다양한 감정표현 배우기…'좋아, 싫어 대신 뭐라고 말하지?' [신간]

김정한 기자 2023. 2. 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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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획 단계부터 순두부 작가를 염두에 둔 작품이다.

글을 쓴 송현지 작가의 삼고초려 끝에 재기발랄 유쾌한 어린이 그림일기 같은 그의 첫 그림책 '좋아, 싫어 대신 뭐라고 말하지?'가 탄생했다.

2015년 다음 웹툰 연재작 '나는 엄마다'를 통해 두 남자아이 엄마의 일상을 재치 있고 담백하게 전했던 웹툰 작가 순두부 이제 초등학생이 된 아이들을 둔 학부모가 되어 이 책의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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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싫어 대신 뭐라고 말하지?(이야기 공간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이 책은 기획 단계부터 순두부 작가를 염두에 둔 작품이다. 글을 쓴 송현지 작가의 삼고초려 끝에 재기발랄 유쾌한 어린이 그림일기 같은 그의 첫 그림책 '좋아, 싫어 대신 뭐라고 말하지?'가 탄생했다.

MZ세대 다음으로 주목받는 알파 세대는 2010~2024년에 태어난 아이들을 일컫는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됐다. 바깥 활동보다 스마트폰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바람에 감정표현을 할 기회나 필요가 적었다.

이것이 독이 됐다. 다양한 감정을 "좋아"나 "싫어"로 툭 내뱉고 감정을 들여다보지 않게 만들었다.

감정표현을 잘하는 어린이는 무리 없이 대인관계를 맺고 원활한 학교생활을 한다. 솔직하고 재미있어서 인기도 많다. 이 책은 감정 공부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싶은 아이에게 도움이 될 내용을 담았다.

2015년 다음 웹툰 연재작 '나는 엄마다'를 통해 두 남자아이 엄마의 일상을 재치 있고 담백하게 전했던 웹툰 작가 순두부 이제 초등학생이 된 아이들을 둔 학부모가 되어 이 책의 그림을 그렸다.

순두부 작가의 그림은 아이의 그림일기 같다. 선과 색이 단순해서 결정적인 한순간 하나의 감정만을 명확하게 드러낸다. 덕분에 이 책의 주인공 승규 어린이가 느꼈을 다양한 감정이 또렷이 전해지고 어린이에게 재미있고 친숙하게 다가온다.

◇ 좋아, 싫어 대신 뭐라고 말하지?/ 송현지 글/ 순두부 그림/ 이야기 공간/ 1만58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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