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초교생 대상 교육·보육 통합 '늘봄학교' 운영

정재훈 2023. 2. 6.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보육 통합체계를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월 중순 도내에 80개 내외의 '늘봄학교'를 선정하고, 3월에 지자체 협력돌봄 운영교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보육 통합체계를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월 중순 도내에 80개 내외의 ‘늘봄학교’를 선정하고, 3월에 지자체 협력돌봄 운영교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초등돌봄교실을 방문한 임태희 교육감.(사진=경기도교육청)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정규수업을 전·후해 양질의 교육과 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은 각 지자체별 특색에 맞는 다양한 늘봄학교 모델을 만들고 지역의 책임돌봄 운영이 가능한 여건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늘봄학교’를 도입 추진하며 지역 내 수요를 고려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이번달 중순께 △초1 에듀케어 집중지원 신청교 △지자체(지역) 협력돌봄 운영교 △돌봄대기수요가 많은 학교 △방과후학교 탈락자가 많은 학교 △아침·저녁돌봄 신청교 △미래형·맞춤형 프로그램 신청교 △학교 규모(학급수) 및 도시·농어촌 등 지역 특색을 고려해 대상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입학 초기 일찍 하교하는것에 따른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활성화’의 일환으로 미래형·맞춤형 프로그램(AI·코딩·드론·소규모 강좌) 운영으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 아침·저녁 돌봄을 지자체 협력 및 위탁 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학교 내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돌봄 수요 해소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거점형 돌봄시설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각 지역교육지원청은 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방과후·늘봄지원센터로 확대·개편한다.

도교육청은 지자체와 협력을 중심으로 늘봄학교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역의 수요를 고려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희정 경기도교육청 방과후교육과장은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방과후학교와 돌봄의 통합 운영모델을 만들어 돌봄 공백을 해소할 것”이라며 “늘봄학교 시범운영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안전한 돌봄으로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