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1200년 역사·전통 간직한 '천년다향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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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2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차(茶) 시배지이자 세계중요농업유산인 경남 하동 화개면에 아름다운 다원길이 생긴다.
하동군은 하동에 와야만 볼 수 있는 하동만의 특색을 지닌 아름다운 차밭 18곳과 천년다향길 2코스를 발굴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세계중요농업유산인 차밭을 활용한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과 누구나 걷고 싶은 천년다향길을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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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1천2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차(茶) 시배지이자 세계중요농업유산인 경남 하동 화개면에 아름다운 다원길이 생긴다.
하동군은 하동에 와야만 볼 수 있는 하동만의 특색을 지닌 아름다운 차밭 18곳과 천년다향길 2코스를 발굴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아름다운 차밭은 경관이 아름답고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하동군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도심다원, 관아다원, 만수다원, 한밭제다다원 등 18곳을 발굴했다.
천년다향길은 야생차유통센터를 시작해 차시배지를 종점으로 걷는 1코스 4㎞와 차시배지에서 관아다원까지 2코스 4㎞다.
군은 세계중요농업유산인 차밭을 활용한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과 누구나 걷고 싶은 천년다향길을 만들기로 했다.
군은 아름다운 차밭 경관을 방문객에게 더 가까이 제공할 수 있는 환경 기반과 더불어 차 생산농가 및 다원과 연계한 다양한 차 패키지 등 다농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관광상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농업이 경관이 되고 문화가 되며 서로 어우러진다면 오는 5월 예정한 하동세계차엑스포 때 하동을 방문한 관광객이 하동에서만 즐길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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