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소규모 여행객 대상 '농뜰철원 택시투어' 출시

절반 가격에 이용…대중교통 활용 관광객에 편의 제공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최근 늘어나는 소규모 여행객 발걸음을 모아 농촌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농뜰철원 택시투어'를 이달부터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철원 농촌의 뜰을 여행한다'는 의미를 담은 농뜰철원 택시투어는 관광택시와 농촌체험을 접목해 자가용 없이 대중교통을 활용하는 관광객에게 택시 이용을 제공해 자유롭고 편안한 여행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철원군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일반 가격의 절반가량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운행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특색있는 농촌 체험과 비무장지대(DMZ) 평화·안보 관광, DMZ 생태 관광 등 철원의 특징을 담은 관광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예약이나 자세한 문의 사항은 철원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국 농업유통과장은 "농뜰철원 택시투어를 통해 농촌 체험 관광 다양화와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젊은 관광객들에게 지역 관광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