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네빌 "손흥민 이제야 톱 클래스 경기력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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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점점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득점은 없었지만, 날카로운 경기력으로 칭찬을 받았다.
맨체스터 시티전을 지켜본 네빌도 "손흥민은 오랜 시간 높은 레벨에 있었다.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빛나는 경기력을 회복했다. FA컵에서도 엄청난 골(멀티골)을 터트렸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는 매우 좋은 공격수"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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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점점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득점은 없었지만, 날카로운 경기력으로 칭찬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게리 네빌은 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손흥민은 내가 봤던 경기 중 최고의 모습이었다. 최근에 손흥민이 무언가 잃어버린 모습이었다. 안면 부상을 당한 뒤에도 너무 많은 경기를 뛰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아시아인 최초 유럽5대리그 골든부츠를 수상했다. 토트넘이 2022년 여름에 대대적인 보강을 하면서 손흥민도 더 압도적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좀처럼 예년같은 경기력이 아니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다. 수술을 하루 앞당겨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100% 경기력이 아니었다. 월드컵이 끝난 뒤에도 마스크를 쓰고 그라운드를 누볐는데 침묵이 이어졌다.
현지에서 비판 여론까지 생겼다. 손흥민도 "팀도 나도 기복이 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이후에 나를 향한 기대와 시선이 많이 바뀌었다는 걸 안다. 어떻게든 팀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고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풀럼을 제압하며 프리미어리그 부진에서 벗어났지만, 우승 경쟁 팀 맨체스터 시티는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손흥민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속도를 올려 맨체스터 시티 수비를 흔들었다. 후반 32분에는 날카로운 유효슈팅까지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장점을 십분발휘하며 84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맨체스터 시티전을 지켜본 네빌도 "손흥민은 오랜 시간 높은 레벨에 있었다.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빛나는 경기력을 회복했다. FA컵에서도 엄청난 골(멀티골)을 터트렸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는 매우 좋은 공격수"라고 칭찬했다.
이제 토트넘은 12일 레스터 원정을 떠난다. 레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5경기 동안 이기지 못했다가, 최근에야 애스턴 빌라(4-2 승)를 제압하며 반등했다. 맨체스터 시티를 꺾은 토트넘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기회다. 손흥민은 레스터 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린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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