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 고산골에 주차빌딩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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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돼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대구시 남구 앞산 고산골에 주차빌딩이 들어선다.
6일 남구청에 따르면 앞산 고산골에 지상 3층 133면의 주차빌딩 건립을 통한 교통인프라 개선으로 앞산 관광명소화 추진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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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준공 목표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돼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대구시 남구 앞산 고산골에 주차빌딩이 들어선다.
6일 남구청에 따르면 앞산 고산골에 지상 3층 133면의 주차빌딩 건립을 통한 교통인프라 개선으로 앞산 관광명소화 추진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현재 고산골 공영주차장은 2개 부지 총 75면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앞산과 공룡공원 방문객들을 감당하기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차난이 극심하고 인근 주민들도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남구청은 고산골 공영 주차장 북측 부지에 지상 3층, 133면 규모의 주차빌딩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0년 11월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2022년 11월 설계용역을 완료했고, 12월 공사 업체선정을 마쳐 지난 1월 말 착공에 들어갔다.
오는 2023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남측 공룡 공원 쪽 노면 주차장은 지금처럼 운영을 하게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을 찾는 시민들로 주말마다 일어나는 주차난을 해소하고 공룡공원 확장에 따라 늘어날 관람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거주자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빌딩 건립을 추진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주차빌딩 건립으로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해소될 것이다"면서 "앞으로 공룡공원 실내 체험관, 앞산관광 모노레일 설치 등으로 고산골 일대가 더욱 활기찬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대구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인 앞산은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돼 전국적인 관광지로 떠오르면서 앞산 관광명소화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남구는 앞산해넘이전망대, 앞산하늘다리 조성 및 앞산빨래터공원 새단장을 마치고, 올해 도시형 캠핑장,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및 앞산관광모노레일과 고산골 공룡공원 확장, 생태 쉼터 시설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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