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카드 매단 초등학생 보면 자동차 속도 줄이세요"

김기섭 입력 2023. 2. 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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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안전 용품인 '옐로카드'를 제작, 지역내 어린이들에게 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춘천시에 따르면 빛을 반사해 멀리서도 어린이 보행자를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안전 용품인 '옐로카드'를 지역내 초등학교 저학년 8000명에게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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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지역 43개 초등 저학년 8000여명 지급
춘천시가 최근 제작해 지역내 초등 저학년 학생들에게 배포한 옐로카드. (사진=춘천시)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춘천시가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안전 용품인 ‘옐로카드’를 제작, 지역내 어린이들에게 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춘천시에 따르면 빛을 반사해 멀리서도 어린이 보행자를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안전 용품인 '옐로카드'를 지역내 초등학교 저학년 8000명에게 배부했다.

축구의 옐로카드에서 착안해 이번 안전용품을 제작했으며 옐로카드를 가방 등에 매달면 발견 거리가 17m에서 무려 150m로 증가한다는 것이 춘천시의 설명이다.

특히 열쇠고리 형태로 책가방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하고 활용성이 높은데다 등하굣길은 물론 어린이의 야외 활동 시 안전 인프라가 구축되는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옐로카드와 함께 증강현실 교통안전 교육자료를 함께 배포해 안전교육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김시언 춘천시 교통과장은 "옐로카드 보급을 계기로 어린이 보행자 보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안전용품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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