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으려고 했는데”…‘불청객’미세먼지 때문에 못벗겠네

김정석 기자(jsk@mk.co.kr) 2023. 2. 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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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기온 10도까지 올라
수도권 미세먼지는 ‘나쁨’
대기 건조한 화재 예방 유의
입춘 이후 낮 기온이 크게 올라간 5일 양양지역의 한 해변에서 주민들이 투망을 던지며 숭어를 잡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따뜻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화요일인 7일 전국 낮 최고기온이 5~15도까지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은 낮 기온이 10도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으니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수준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국외에서 유입되고 정체 중인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아 짙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7일 오전 수도권, 충청권 ‘나쁨’ 단계, 그 밖의 전국 ‘보통’ 단계를 보이겠고, 오후 수도권, 충청권 ‘한때 나쁨’ 단계, 그 밖의 전국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7일은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에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이날 오전 사이 제주도에는 비 소식도 있으며, 새벽 사이 남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건조하기에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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