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토트넘 가지…로마 재능, 튀르키예행 임박

김환 기자 2023. 2. 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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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로 자니올로의 튀르키예행이 임박했다.

자니올로는 부상을 당했던 기간을 제외하면 AS 로마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고, 공격형 미드필더를 원하던 토트넘이 자니올로 영입에 관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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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니콜로 자니올로의 튀르키예행이 임박했다.


자니올로는 한동안 토트넘 훗스퍼의 타깃이었다.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 열렸던 여름 이적시장에서 창의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를 찾던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자니올로가 걸려든 것. 자니올로는 부상을 당했던 기간을 제외하면 AS 로마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고, 공격형 미드필더를 원하던 토트넘이 자니올로 영입에 관심을 가졌다. 실제 7월경 토트넘이 자니올로를 두고 로마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두 구단의 협상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최근 열렸던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이름이 언급됐다. 여름에 자니올로를 영입하지 못한 토트넘이 로마와 한 차례 더 접촉했으나, 이번에도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본머스가 자니올로의 새로운 행선지로 떠오르며 자니올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하는 듯했지만 이 역시 성사되지 않았다.


로마를 떠나고 싶어하는 자니올로의 마음은 여전해 보인다. 이적을 원하며 태업까지 일삼던 자니올로는 지난달 말에도 팀 훈련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와 조세 무리뉴 감독도 자니올로를 포기한 듯하다. 로마가 현재 자니올로의 이적을 두고 두 튀르키예 클럽들과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다. 자니올로에게 관심을 보인 두 튀르키예 클럽은 튀르키예 리그의 명문 갈라타사라이와 페네르바체다.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자니올로는 어제 갈라타사라이 이적에 청신호를 켰다. 개인 합의는 100% 완료된 상태다. 이제 자니올로의 이적은 클럽들에 달렸다”라며 자니올로가 갈라타사라이 유니폼을 입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내 유력 기자인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역시 자신의 SNS에서 “갈라타사라이는 애드 온 조항을 포함해 2,200만 유로(약 297억) 정도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로마는 곧 결정을 내릴 것이다. 자니올로는 이적을 원하고 있지만, 그는 자신의 계약에 방출 조항(바이아웃)을 포함시키길 바란다. 갈라타사라이는 3,500만 유로(약 472억)를 생각하고 있으나, 자니올로는 그보다 낮은 금액을 원한다”라고 했다.


문제만 생기지 않는다면, 자니올로는 튀르키예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로마 최고의 유망주로 불리던 자니올로는 전성기에 접어든 나이에 빅리그를 떠나게 됐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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