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문화재청 논의 후 옛 시청 본관동 철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주시는 6일 시의회가 승인한 옛 시청 본관동 철거와 관련, 문화재청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날 신청사 건립사업에 대한 보도자료를 내고 "(신청사 건립 부지 내) 옛 본관동 철거는 문화재청 논의 후 그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문화재청 협의를 진행하면서 단순하게 본관동을 헐어 없애는 게 아니라 디지털 데이터 구축, 건축물의 연혁과 내외부 현황 조사, 사진·영상 촬영 등 기록화사업을 벌이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6일 시의회가 승인한 옛 시청 본관동 철거와 관련, 문화재청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날 신청사 건립사업에 대한 보도자료를 내고 "(신청사 건립 부지 내) 옛 본관동 철거는 문화재청 논의 후 그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문화재청 협의를 진행하면서 단순하게 본관동을 헐어 없애는 게 아니라 디지털 데이터 구축, 건축물의 연혁과 내외부 현황 조사, 사진·영상 촬영 등 기록화사업을 벌이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철거사업 관련해 법적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문화재청이 과거 문화재 등록을 권고한 건물인 만큼 협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민선 8기 청주시는 문화재적 가치가 없다며 안전 등급 미흡, 유지관리비 과다, 일본식 건축양식 답습 논란 등을 사유로 본관동 철거를 결정했다.
시는 현재 본관동과 의회동 석면 철거를 추진 중이며 이 공사 후에 의회동부터 철거할 예정이다.
시는 내부적으로 본관동 철거 시점을 '3월 중'으로 잡고 있다.
시는 또 신청사 부지를 불법 점유하고 있는 청주병원 문제 해결에도 모든 수단을 동원하기로 했다.
법원은 청주병원 측에 3차례의 계고를 진행했으며 3차 계고장 전달 때 통보한 오는 19일까지 자율 이전하지 않으면 병원 시설물에 대한 단계적인 강제집행 계획을 세울 것으로 관측된다.
jc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사람 죽였다" 경찰에 자수한 뒤 숨진 30대 남성 | 연합뉴스
- 캐나다 최악 부녀자 연쇄살인마, 종신형 복역중 피습 사망 | 연합뉴스
- '1.3조원대 재산분할' 최태원, 확정되면 하루 이자 1.9억원 | 연합뉴스
- [OK!제보] "여자애라 머리 때려"…유명 고깃집 사장의 폭행과 협박 | 연합뉴스
- 놀이터 미끄럼틀에 가위 꽂은 10대 검거…"장난삼아"(종합2보) | 연합뉴스
- '개인파산' 홍록기 소유 오피스텔 이어 아파트도 경매 나와 | 연합뉴스
- 美 배우, 헤어진 여자친구 찾아가 흉기로 찌른 혐의로 기소 | 연합뉴스
- "졸리-피트 딸, 성인 되자 개명 신청…성 '피트' 빼달라" | 연합뉴스
- '파경설' 제니퍼 로페즈, 북미 콘서트 전면 취소…"가족과 휴식" | 연합뉴스
- 84년간 연체된 코난 도일 소설 핀란드 도서관에 지각 반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