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기원, 감귤 신품종 농가 실증재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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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감귤 신품종의 지역별 재배 특성 연구를 위한 농가 실증재배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신품종을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하기 전 신품종 고유특성 검증 및 지역 적응 연구의 일환"이라며 "선도농업과 함께 협력해 우수한 신품종 조기 확대 보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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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15농가 2.6㏊서 올해 28농가 5.7㏊ 추가
'가을향', '달코미', '설향' 3품종에 '우리향' 포함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감귤 신품종의 지역별 재배 특성 연구를 위한 농가 실증재배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감귤 교잡육종 연구를 추진해 2018년 '가을향'을 시작으로 2020년 '달코미' 및 '설향', 2022년 '우리향'을 품종보호출원했다.
출원품종인 '가을향', '달코미', '설향'에 대해 2~3년생 화분묘를 육성, 지난해부터 15개 농가 2.6㏊에서 실증재배를 하고 있다.
도 농기원은 올해 출하형 만감류 '우리향'을 포함한 4품종, 28개 농가, 5.7㏊를 추가하기로 했다. 총 44개 농가 8.3㏊로 늘게 된다.
도 농기원은 실증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 10~11월 실증 대상자 모집과 심의를 거쳤고 현장평가 및 품질 평가 등을 통해 올해 실증 대상 28개 농가를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증 농가에는 이달 하순부터 2~3년생 화분묘가 공급된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신품종을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하기 전 신품종 고유특성 검증 및 지역 적응 연구의 일환"이라며 "선도농업과 함께 협력해 우수한 신품종 조기 확대 보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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