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일 잘하는 공무원' 우대…업무성과 탁월 공무원 특별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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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일 잘하는 공무원'을 우대한다.
제주도는 6급 이하 공무원 중 업무성과가 탁월, 특수공적이 인정되는 경우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1월 '일 잘하는 공무원'을 우대하는 방향으로 평가·승진체계를 개편한 민선8기 인사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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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일 잘하는 공무원'을 우대한다.
제주도는 6급 이하 공무원 중 업무성과가 탁월, 특수공적이 인정되는 경우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부서 단위로 특수공적이 있는 공무원을 추천받고 있다. 또 공직 내·외부 위원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이달 중 '일 잘하는 공무원' 20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특히 제주도는 평가점수에 따라 95점 이상은 특별승진, 90~95점 미만은 특별승급으 혜택을 준다. 특별승진(직급 상향)과 특별승급(호봉 상향) 대상 인원은 4명이다.
또 80~90점 미만을 받은 공무원에게는 특별성과상여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특별승진(급)과 특별성과상여금 지급은 3월중 이뤄진다.
제주도는 지난 1월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에서도 도정 현안에 기여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직원에 대한 발탁 승진을 시행했다. 특히 4·3특별법 개정 등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강민철 4.3지원과장은 특별자치도제도추진단장으로, 정재철 수산정책과장은 해양수산국장으로 직위 승진했다, 고상환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2급 상당의 농업기술원장으로 직위 승진 발탁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1월 '일 잘하는 공무원'을 우대하는 방향으로 평가·승진체계를 개편한 민선8기 인사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성과창출 공직자에 대해 4·5급인 경우 승진심사시 20% 범위내 발탁 승진하고 6급 이하 성과 우수자는 특별승진(급)·특별성과상여금을 현재 180%에서 250%까지 단계적으로 높이기로 했다.
또 역량 있는 관리자 육성을 위해 승진 부적합자에 대한 불이익을 강화한다. 승진 다면평가 감점 부여치를 현행 0.5점에서 최대 1.5점까지 확대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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