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신임사장에 尹 캠프 출신 이순호 실장 거론… 관치 논란 꿈틀

안서진 기자 2023. 2. 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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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으로 이순호 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2실장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6일 금융투자업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달 30일까지 신임 사장을 공개 모집했다.

지원자 10여명 가운데 이순호 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2실장이 포함됐는데 이 실장이 가장 유력한 사장 후보로 거론된다.

이명호 현 사장 이전 이병래 전 사장(현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 유재훈 전 사장(현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이 금융위 관료 출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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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으로 이순호 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2실장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으로 이순호 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2실장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6일 금융투자업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달 30일까지 신임 사장을 공개 모집했다. 지원자 10여명 가운데 이순호 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2실장이 포함됐는데 이 실장이 가장 유력한 사장 후보로 거론된다.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 선임 절차는 이달 중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 실장은 지난해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에서 비상임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1분과에는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인수위원으로 참여했다.

임기가 3년인 예탁원 사장은 2013년부터 세 번 연속 금융위원회 관료가 맡아왔다. 이명호 현 사장 이전 이병래 전 사장(현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 유재훈 전 사장(현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이 금융위 관료 출신이었다.

이 때문에 관료 출신이 아닌 이 실장이 신임 사장이 된다면 인수위 활동 이력을 고리로 또 한번 '관치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임추위가 최종 후보를 주주총회에 추천하면 주총 의결을 거쳐 금융위의 승인으로 신임 사장 임기가 시작된다.

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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