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새 역사 써낸 케인…EPL '리빙 레전드'

송대성 2023. 2. 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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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골잡이 해리 케인(토트넘)이 구단과 리그에서 '리빙 레전드'로 거듭났다.

해리 케인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2022-2023시즌 E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5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토트넘은 케인의 선제골을 앞세워 맨시티를 1-0으로 제압, 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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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골로 구단 최다 득점자 등극…EPL 200골 역대 3위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골잡이 해리 케인(토트넘)이 구단과 리그에서 '리빙 레전드'로 거듭났다.

해리 케인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2022-2023시즌 E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5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해리 케인이 토트넘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사진=뉴시스]

케인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케인의 선제골을 앞세워 맨시티를 1-0으로 제압, 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케인은 이 골로 구단과 EPL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토트넘 공식전 267골을 올린 케인은 1950~1960년대 최고 골잡이로 군림한 지미 그리브스(266골)를 제치고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케인은 2011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공식전 415경기에 출전해 EPL에서 200골을 몰아쳤다. 컵 대회에서는 22골을 넣었고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는 45골을 기록했다.

또한 1992년 EPL 출범 후 통산 304경기 만에 200골을 달성했다. 200골은 앨런 시어러(260골), 웨인 루니(208골)에 리그 통산 3번째 대기록이다.

케인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마법 같은 순간이다. 나는 승리와 함께 기록 달성을 기대했다"라며 "홈 팬들 앞에서 달성했고, 이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 레전드 그리브스를 향한 예우도 잊지 않았다. 케인은 "그리브스는 영웅이다.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과 같이 언급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다"라며 "그의 기록을 넘어선 것은 저에게 엄청난 일이다"라고 전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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