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보수공사 설계 해드립니다”… 경기도, 공동주택 보수공사시 설계도서 등 작성·지원

최인진 기자 2023. 2. 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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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교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공동주택 보수공사를 추진하는 단지에 공사내역서와 시방서 등을 작성해 지원하는 ‘공동주택 기술자문단 설계도서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예산이 확보된 당해연도 보수공사 시 신청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장기수선계획에 반영된 보수공사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는 ‘공동주택 생애주기별 맞춤형 종합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공·준공, 운영·관리, 유지·보수 단계로 나눠 처음부터 끝까지 주택에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지원하는 경기도형 공동주택 관리 정책이다.

이중 유지·보수단계에서 지원하는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은 공용부분에 대한 보수공사시 10개 분야 100명으로 구성된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의 민간전문가가 직접 공동주택 단지를 방문해 기술지원을 하도록 하고 있다.

지원 분야는 공사계획 단계의 기술자문, 공사내역서와 시방서 등을 제공하는 설계도서, 공사시 품질확보를 위한 공사자문 등이다.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중 설계도서 지원 서비스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한 것으로, 민간전문가의 현장 방문을 통한 기술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공사내역서 및 시방서 등을 작성·제공하는 사업이다. 세부 공사내역 산출근거와 가격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추정공사비 산정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하도록 제공한다.

설계도서 지원은 먼저 기술자문을 받고 신청할 수 있다.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는 경기도 누리집(www.g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경기도 공동주택기술지원팀에 팩스(031-8008-4369)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누수, 도장 탈락 등 유지관리가 필요한 보수공사에 대해 공사 전 과정을 기술자문, 설계도서, 공사자문 등 세심한 부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입주민의 소중한 관리비가 낭비되지 않고 최적의 공사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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