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주거 취약계층 140가구 공공임대주택 이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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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고시원·비닐하우스·반지하 등 비주택 거주 가구를 발굴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해 국토부 공모에 선정된 시흥시는 국·도비 지원을 받아 1억8천만원을 투입, 관내 비주택 거주 165가구의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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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고시원·비닐하우스·반지하 등 비주택 거주 가구를 발굴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해 국토부 공모에 선정된 시흥시는 국·도비 지원을 받아 1억8천만원을 투입, 관내 비주택 거주 165가구의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지원했다. 79가구가 이주를 완료했고 나머지 가구가 주택 물색 및 입주 대기 중이다.
시는 올해도 국·도비와 시비 등 2억원을 투입해 비주택 거주 140가구의 주거상향 이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임대주택 입주 전에 거처가 없는 가구에 대해서는 임시거처도 마련해 준다.
또 임대주택에 적응하지 못하고 입주 후 바로 퇴거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자활·자립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로 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비주택 거주 가구는 지원대상 조건을 확인한 뒤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상시 신청하면 된다.
양민호 시흥시 주택과장은 "취약계층의 주거권 보장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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