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라중 이전 부지 활용 주민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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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전주 전라중학교 부지에 들어서는 미래교육캠퍼스를 전국 최고의 미래교육 시설로 설립하겠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4일 지역 주민과 전북도의원, 전주시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중 이전 적지 활용 미래교육캠퍼스 설립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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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전주 전라중학교 부지에 들어서는 미래교육캠퍼스를 전국 최고의 미래교육 시설로 설립하겠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4일 지역 주민과 전북도의원, 전주시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중 이전 적지 활용 미래교육캠퍼스 설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미래교육캠퍼스가 어떤 시설인지 안내하고 이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교육캠퍼스는 전북교육청이 전주 에코시티로 이전하는 전라중 부지에 설립하려는 미래교육 핵심시설이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약 479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에 연면적 1만285㎡ 규모의 미래교육캠퍼스를 건립할 계획이다.
미래교육캠퍼스에는 ▲ 미래기술체험관 ▲ 미래진로체험관 ▲ 미래교육관 ▲ 미래교육을 확산하는 공유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미래교육캠퍼스 일대를 미래교육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2021년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전주교육지원청 신축·이전 조건으로 전라중 이전을 승인받았으나 전주의 중심 지역에 행정기관인 교육지원청보다는 미래교육 핵심시설을 건립하는 게 낫다고 판단해 미래교육캠퍼스 설립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설명회에서 "미래교육캠퍼스를 전국 최고의 미래교육 시설로 설립하겠다"며 "낙후한 덕진초와 덕진중을 명품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만들고, 주민들의 요구를 수렴해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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