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윤, 파리그랜드슬램 여자 78㎏이상급 금메달

정세영 기자 2023. 2. 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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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유도 대표팀 최중량급 간판 김하윤(안산시청)이 국제 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하윤은 6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파리 그랜드슬램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아키바 마야(일본)를 반칙승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30일 IJF 포르투갈 그랑프리 대회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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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의 김하윤이 6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파리 그랜드슬램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아키바 마야(일본)를 반칙승으로 제압하고 하트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국제유도연맹 제공

한국 여자 유도 대표팀 최중량급 간판 김하윤(안산시청)이 국제 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하윤은 6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파리 그랜드슬램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아키바 마야(일본)를 반칙승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30일 IJF 포르투갈 그랑프리 대회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김하윤은 마야와 경기 막판까지 지도(반칙) 2개씩을 주고받았다. 승부는 종료 직전에 갈렸다. 김하윤은 업어치기를 시도했고, 아키바는 몸을 빼내는 소극적인 플레이로 세 번째 지도를 받았다. 우승을 확정한 김하윤은 손으로 하트를 날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여자 78㎏ 이하급에 출전한 이정윤(KH필룩스)은 파트리시아 삼파이우(포르투갈)를 반칙승으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윤재구(포항시청)도 남자 100㎏ 이상급에서 로이 메이어(네덜란드)를 2분 32초 만에 반칙승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5위에 자리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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