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귀화한 린샤오쥔, 4년 만에 국제대회 금메달 감격에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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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대표로 활약하다가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26·한국명 임효준)이 4년만에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자 눈물을 펑펑 흘리며 감격했다.
5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22-23 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대회 남자 500m 결승에서 린샤오쥔은 41초329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계주에서 한국은 준결승에서 중국과 큰 격차를 벌리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실격 판정을 당하며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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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대표로 활약하다가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26·한국명 임효준)이 4년만에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자 눈물을 펑펑 흘리며 감격했다.
5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22-23 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대회 남자 500m 결승에서 린샤오쥔은 41초329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후 그는 장징 중국 대표팀 감독에게 달려가 안기며 눈물을 흘렸다.
그가 국제무대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9년 3월 열렸던 세계선수권 이후 약 4년 만이다. 당시 그는 한국 국적으로 4관왕을 차지했었다.
린샤오쥔은 5000m 계주에서도 중국 2번주자로 마지막을 책임지며 가장 첫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관왕에 올랐다.
남자계주에서 한국은 준결승에서 중국과 큰 격차를 벌리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실격 판정을 당하며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여자 3000m 계주에선 김길리와 최민정, 김건희(이상 성남시청), 심석희가 출격해 네덜란드, 캐나다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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