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타니, WBC 한국전 '투타 겸업' 하나… 소속팀 에인절스 'OK'

한종훈 기자 2023. 2. 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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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와 타자 모두 정상급 실력을 갖춘 일본 대표팀 오타니 쇼헤이가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투타 겸업' 가능성이 커졌다.

6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오타니의 소속팀 에인절스의 페리 마나시안 단장은 "WBC에서 오타니의 플레이에 어떤 제한도 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일본 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에서 투타 겸업을 소화하며 정상급 활약을 펼쳐왔다.

특히 오타니는 선발투수로 1라운드 한국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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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팀 오타니 쇼헤이가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투타 겸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지난해 오타니의 투구 모습. /사진= 로이터
투수와 타자 모두 정상급 실력을 갖춘 일본 대표팀 오타니 쇼헤이가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투타 겸업' 가능성이 커졌다.

6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오타니의 소속팀 에인절스의 페리 마나시안 단장은 "WBC에서 오타니의 플레이에 어떤 제한도 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나시안 단장은 "오타니가 투구하고 치고 뛰고 그의 능력을 뽐내며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일본 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에서 투타 겸업을 소화하며 정상급 활약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도 투수로 28경기에서 15승9패 평균자책점 2.33 219탈삼진을 기록했다. 타자로 157경기에서 0.273의 타율과 34홈런 95타점 등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오타니는 선발투수로 1라운드 한국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선발투수로 등판하면서 동시에 타석에도 들어설 가능성이 커졌다. 또 일본이 탈락하지 않는다면 오타니는 4강 혹은 결승전에서 다시 투수로 등판할 수 있다.

WBC는 투구 수 제한 규정을 두고 있다. 1라운드는 65구, 2라운드는 80구, 4강부터는 95구까지 던질 수 있다. 투수로 등판하지 않는 나머지 경기에서는 타자로만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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