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시리즈 웹소설 '화산귀환' 누적 매출 400억 돌파

웹소설 단일 IP 매출 기준…누적 다운로드 수 4억9천만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시리즈의 무협 웹소설 '화산귀환'(글 비가)의 누적 매출이 4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웹툰을 포함하지 않은, 웹소설 지식재산권(IP) 단독 매출만으로 집계된 수치다. 지난해 7월 300억원을 달성한 지 7개월 만에 네이버 웹소설 자체 역대 최대 매출 규모 기록을 썼다.

[사진=네이버]

화산귀환은 2019년 4월 네이버시리즈에서 독점으로 처음 선보인 작품이다. 지금까지 총 1천449편이 연재되는 동안 실시간·일간·주간·월간 랭킹 1위 기록, 총 누적 다운로드 수 4억9천만회를 돌파한 인기작이다. 전설의 무인에서 어린아이로 환생한 '청명'이 망해버린 자신의 문파 '화산파'를 부활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렸다.

2021년엔 동명의 웹툰 연재가 네이버웹툰 플랫폼을 통해 시작됐다. 원작 자체 경쟁력과 함께 웹툰과 시너지를 내며 웹소설 누적 조회 수가 급증했다. 유료 결제 매출도 꾸준히 증가해 2022년 연간 매출 200억원을 달성했다.

박제연 네이버시리즈 웹소설 총괄 리더는 "네이버웹툰은 IP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해 웹소설 IP 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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