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출시 임박에…한국정보통신·이루온 등 급등

조민욱 기자 2023. 2. 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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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 출시가 임박하자 증시에서는 한국정보통신, 이루온 등 관련주가 급등했다.

한국정보통신은 애플페이 등의 도입에 필요한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 제작 업체이며, 이루온은 NFC에 사용되는 무선통신 USIM칩을 생산하고 있다.

이어 "향후 애플페이 서비스 출시를 통해 일반 이용자들의 결제 편의성이 제고되고, NFC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결제 서비스의 개발·도입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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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애플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 출시가 임박하자 증시에서는 한국정보통신, 이루온 등 관련주가 급등했다.

한국정보통신은 6일 오전 9시50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10.97% 상승한 1만75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이루온(8.08%), KG이니시스(1.54%), 셀피글로벌(2.92%)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정보통신은 애플페이 등의 도입에 필요한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 제작 업체이며, 이루온은 NFC에 사용되는 무선통신 USIM칩을 생산하고 있다.

셀피글로벌은 카드단말기 없이 결제할 수 있는 탭투페이 솔루션 '셀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KG이니시스는 거래승인 대행업체로, 애플페이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이들 종목이 상승한 배경은 애플페이가 이르면 다음달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관련 수혜주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일 금융위원회는 "관련 법령과 그간의 법령해석을 고려한 결과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를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애플페이 서비스 출시를 통해 일반 이용자들의 결제 편의성이 제고되고, NFC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결제 서비스의 개발·도입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대카드는 미국 애플사와 계약을 맺고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를 준비해왔다. 현대카드는 아직 애플페이 출시를 공식화하진 않았지만, 조용히 자축하는 분위기다.

아울러 애플페이는 NFC 기능을 갖춘 단말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 중 NFC 단말기를 보유한 곳은 10% 미만이다.

현대카드는 향후 많은 가맹점에 NFC 결제를 위한 단말기 설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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