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박물관, 안동 김씨 가문 기탁유물 특별전시회 열어

윤원진 기자 2023. 2. 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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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박물관이 조선 후기 지도층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박물관은 7일부터 3월5일까지 안동김문 기탁유물 17점을 선보인다.

안동김문은 안동 김씨 문중을 이르는 말로 탄금대를 소유한 일가로 유명하다.

남금자 학예연구사는 "안동 김씨 가문은 학문적 명성이 대단했다"며 "이번 전시회로 조선 후기 사회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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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소 영정, 숙종·헌종 글씨 등 17점 선보여
6일 충북 충주박물관은 오는 3월5일까지 안동 김씨 기탁 유물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사진은 포스터.(충주시 제공)2023.2.6/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박물관이 조선 후기 지도층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박물관은 7일부터 3월5일까지 안동김문 기탁유물 17점을 선보인다. 안동김문은 안동 김씨 문중을 이르는 말로 탄금대를 소유한 일가로 유명하다.

안동 김씨 일가는 3명의 왕후를 배출했다. 충주 일가는 헌종 비 효현왕후의 친정 집안이다.

이들은 1990년대 초 집안 대대로 전해 내려오던 유물 500여 점을 충주시에 기탁했다.

대표 유물은 정조 때 좌의정을 지낸 김이소 영정이다. 숙종과 헌종의 글씨, 왕이 시호를 내린 교지 등도 볼 수 있다.

남금자 학예연구사는 "안동 김씨 가문은 학문적 명성이 대단했다"며 "이번 전시회로 조선 후기 사회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박물관 학예연구팀으로 하면 된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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