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스타 로저스, PGA투어 프로암 우승…베일은 공동 16위

배정훈 기자 2023. 2. 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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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몬터레이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치른 대회 3일째 경기에서 67타를 쳐 3라운드 합계 26언더파 189타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 대회 아마추어 참가자는 파트너 프로 선수 1명과 각자 플레이하고 더 나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으로 경기합니다.

대회는 애초 4라운드 72홀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날씨가 나빠 대회 진행에 차질이 빚어져 아마추어 선수들은 3라운드 54홀 성적으로 순위를 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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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런 로저스

미국프로풋볼 NFL 쿼터백 애런 로저스가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아마추어 부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로저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몬터레이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치른 대회 3일째 경기에서 67타를 쳐 3라운드 합계 26언더파 189타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 대회 아마추어 참가자는 파트너 프로 선수 1명과 각자 플레이하고 더 나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으로 경기합니다.

로저스는 벤 실버먼과 짝을 이뤘습니다.

NFL에서 네 차례나 MVP에 오른 로저스는 골프 실력이 프로 선수 못지않은 것으로 이미 정평이 난 인물입니다.

2021년에는 브라이슨 디섐보와 호흡을 맞춰 필 미컬슨과 NFL 스타 톰 브래디에게 맞서 하루짜리 골프 대결 '더 매치'에 출전해 승리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로저스는 "내 인생에서 꼭 이루고 싶은 목표였다"고 기뻐했습니다.

대회는 애초 4라운드 72홀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날씨가 나빠 대회 진행에 차질이 빚어져 아마추어 선수들은 3라운드 54홀 성적으로 순위를 가렸습니다.

▲ 개러스 베일

주목을 받았던 축구 스타 개러스 베일은 16언더파 199타를 적어내 공동 16위에 그쳤습니다.

"많은 칭찬을 받았지만 부담도 엄청났다"고 소감을 밝힌 베일은 파트너로 경기한 조지프 브람릿에 대해 "힘, 볼 터치가 (나와) 다른 경지더라"고 PGA투어 선수의 경기력에 경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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