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전 총리 "푸틴, 젤렌스키 죽이지 않겠다고 약속"

곽미령 기자 2023. 2. 6.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될 때, 중재자 역할을 했던 전 이스라엘 총리가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젤렌스키를 죽이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전 총리는 지난해 3월 전쟁 중재를 위해 비밀리에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방문했을 때,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이 같은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 전쟁 중재 위해, 모스크바를 방문했을 때 약속 받아"

(지디넷코리아=곽미령 기자)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될 때, 중재자 역할을 했던 전 이스라엘 총리가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젤렌스키를 죽이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전 총리는 지난해 3월 전쟁 중재를 위해 비밀리에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방문했을 때,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이 같은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베네트 전 총리는 푸틴 대통령에게 "젤렌스키를 죽일 계획인가?"라고 물었으며, 푸틴 대통령은 "나는 젤렌스키를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확실히 말했다고 설명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푸틴 대통령 트위터

앞서 베네트 전 총리는 총리 재임 시기였던 지난해 3월,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3시간가량 우크라니아 침공을 중재하기 위한 회담을 진행했었다.  

이스라엘은 공식적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우크라이나 정부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왔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러시아와도 연락을 지속적으로 취해왔다고 CNBC는 보도했다. 

곽미령 기자(chu@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