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시사] 문병호 “천하람 출마, 안철수에 유리…安, 반사이익 누릴 것”

KBS 입력 2023. 2. 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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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총선 압승위해 변화확장돼야 - 尹 당무개입한 걸로 국민들 보고 있어 - 안철수, 尹 당선 기여했는데 이제와서 '토사구팽'- 당원들, 낮에는 윤심이지만 밤엔 생각 달라 - 신평 '尹 탈당' 발언, 상식에 어긋나 - 尹, 아직 국민들 눈높이 맞추지 못하고 있어 - 김기현의 나경원 방문, 스토킹 같은 것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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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총선 압승위해 변화확장돼야
- 尹 당무개입한 걸로 국민들 보고 있어
- 안철수, 尹 당선 기여했는데 이제와서 '토사구팽'
- 당원들, 낮에는 윤심이지만 밤엔 생각 달라
- 신평 '尹 탈당' 발언, 상식에 어긋나
- 尹, 아직 국민들 눈높이 맞추지 못하고 있어
- 김기현의 나경원 방문, 스토킹 같은 것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2월 6일 (월)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문병호 전 의원 (국민의힘)


▷ 최경영 : 국민의힘 전당대회 어제 서류 심사 자격까지 마쳤고요. 본격적인 당권 경쟁 돌입했습니다. 주말에는 또 다른 윤심 공방으로 뜨거웠는데요. 친윤에 이어서 대통령실까지 안철수 때리기 본격화됐다. 이런 시각도 있습니다. 관련해서 안철수계 인사로 최고위원에 출마하신 분이라고 소개를 해드려도 될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 문병호 전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문병호 : 안녕하세요?

▷ 최경영 : 최고위원 출마의 변부터 여쭙겠습니다.

▶ 문병호 : 작년에 어렵게 정권교체를 했습니다. 그래서 역대 보수 쪽에서 정권교체 하고 대통령이 돼서 성공한 예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윤석열 대통령님께서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아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내년 총선에서 압승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국정을 뒷받침하고 뭔가 유능한 실적을 내야 하는데 내년 총선에 압승하기 위해서는 이대로는 안 된다. 당이 변화되고 확장되어야 한다. 그리고 특히 수도권 승리를 통해서 총선 압승을 이뤄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안철수 후보나 저 같이 좀 더 확장할 수 있는 변화에 앞장선 분들이 지도부에 들어가는 것이 당을 위해서 좋은 일이다. 그런 생각을 하고 출마하게 됐습니다.

▷ 최경영 : 변화, 확장 말씀을 하셨고요. 그것과 관련해서는 조금 이따 여쭤보기로 하고요. 안철수 의원과 지금 러닝메이트로 뛰시는 건가요?

▶ 문병호 : 정확한 러닝메이트는 아니고요. 지금 현재 최고위원 중에서 공개적으로 안철수 후보 지지를 표명한 사람은 저 혼자입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그런데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 대통령실이 국정 운영의 방해꾼이자, 적이다. '윤핵관을 운운하는 사람은'이라는 앞에 문구가 있기는 합니다만 안철수 의원을 겨냥한 거란 말이죠. 어떻게 보세요?

▶ 문병호 : 그거는 전혀 저는 엉뚱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엉뚱한 이야기다?

▶ 문병호 : 안철수 후보께서 후보 단일화를 이뤄서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지 않습니까? 또 인수위원장 맡아서 윤석열 정권의 초석을 같이 만들었어요. 그리고 지금도 안철수 후보께서 늘 나는 대통령의 연대보증인이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 이렇게 말씀하고 다니시는데 왜 그게 용산 입장에서 봤을 때는 그것이 마음에 안 드는 건지 잘 이해가 안 됩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러면 지금과 같은 다양한 사회 민주주의 시대에 능히 다룰 수도 있어요. 그것을 수용하고 이해하고 조정을 하면 될 문제지. 그리고 칼자루 쥔 분은 대통령 아닙니까?

▷ 최경영 : 칼자루 쥐었습니까?

▶ 문병호 : 칼자루, 지금 대통령이 칼자루 쥐고 있죠. 모든 지금 여당의 또 국정에서 주도력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정치라는 것이 여러 가지 이견이 있을 수 있고 그것을 조정하는 것이 결국은 이제 주도력을 가진 분의 임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최경영 : 그런데 당대표가 되는 것에 대통령이 칼자루를 쥐었다는 건 과거에 제왕적 총재 시절에나 그런 이야기를 쉽게 할 수 있지 그게 좀 이상한 거 아니에요?

▶ 문병호 : 선거. 그렇죠. 그러니까 당대표 선거에 칼자루를 쥐었다는 의미는 아니고요. 국정 운영. 여당에서 어쨌든 간에 대통령이 주도력을 갖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당대표 선거에서 대통령이 그렇게 직접적으로 개입하거나 국민들이 봤을 때 노골적으로 개입해서는 안 되죠. 그러려면 차라리 당헌을 바꿔서 총재가 임명하는 대표 체제로 가야죠.

▷ 최경영 : 지금 보이는 모양새는 대통령이 당무에 개입하는 것처럼 비춰질 수밖에 없다. 그렇게 느끼세요?

▶ 문병호 : 지금은 다들 그렇게 보는 거 아닙니까? 언론에서도 그렇고 국민들이 느끼기에는 지금 용산에서 대통령께서 개입하지 않겠다고 하시지만 사실상 지금 개입한 걸로 다 보고 있지 않습니까?

▷ 최경영 : 국민의힘 박수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안철수 의원이 인수위원장 맡을 때 24시간 잠적했던 일을 다시 거론했는데.

▶ 문병호 : 그거는 말이 안 됩니다. 그때 사실 어떤 사람들은 안철수 당시 위원장이 너무 약하다. 겨우 한나절 항의하고 마냐. 그런 지적도 있었어요.

▷ 최경영 : 그래요?

▶ 문병호 : 왜냐하면 공동정부를 하기로 해놓고 사실상 인수위에서 안철수 당시 위원장의 뜻이 그렇게 관철이 안 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수위원장으로서는 공동정부의 취지에 어긋난다고 그래서 항의를 한 것인데 일부에서는 그때 겨우 한나절 항의하고 마느냐. 안철수 약하다. 이런 비판까지 오히려 있었습니다. 그걸 가지고 이제 와서 다른 이야기 하시면 안 되죠.

▷ 최경영 : 이진복 정무수석은 안철수 후보는 더 이상 대통령을 경선에 끌어들이지 말라. 이게 지금 안철수 후보가 끌어들인 겁니까? 아니면 대통령실이 개입을 한 겁니까? 어떻게 봐야 되죠?

▶ 문병호 : 대통령실이 사실 개입했다고 봐야죠.

▷ 최경영 : 개입하고 난 다음에 그거를 개입하지 말라고 안철수 의원이 말한 것뿐이다?

▶ 문병호 : 김기현 후보가 뭐 대통령하고 식사를 하고 대통령의 뜻이 자격이 있다고 할 때는 아무 말씀도 안 하시고 안철수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의 연대보증인이다. 또 윤안 연대다, 안윤 연대다. 이런 표현을 했을 때 그것을 잘못했다고 지적하는 것은 이것은 아주 한쪽 편을 드는 거고 경선 개입이라고 봐야죠.

▷ 최경영 : 그렇군요. 문병호 의원님은 '이제는 토사구팽입니까'라는 제목의 입장문도 지금 내셨는데.

▶ 문병호 : 토사구팽이죠, 이거는.

▷ 최경영 : 이거 토사구팽이다.

▶ 문병호 : 이제는 후보 단일화해서 당선에도 기여하고 또 그동안에 안철수 후보께서 현 정권에 대해서 대단히 협력하고 앞으로도 뒷받침하겠다고 그러는데 이제 와서 당대표 당신 안 된다. 이것은 토사구팽이죠.

▷ 최경영 : 지금 당 분위기는 그러면 유승민, 나경원 전 의원이 불출마 선언할 때랑 비슷하게 느끼고 있는 겁니까?

▶ 문병호 : 그렇죠. 지금 그런 일련의 과정이라고 봐야죠. 그러니까 김기현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위협적인 요인들은 제거하겠다. 그런 의사 표시라고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 최경영 : 그런데 그 질서 있는 무기력함이라고 나경원 전 의원이 표현을 했었나요? 당원들 주류는 그리고 국회의원들은 그렇게 그냥 따라갈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아까 지금 대통령이 결국은 정국을 주도적으로 운영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생각도 있는 거 아닙니까? 그게 주류라면.

▶ 문병호 : 낮에는 그렇죠. 낮에는. 그러니까 밤에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 최경영 : 낮에는 윤심이 맞고요?

▶ 문병호 : 네. 그렇습니다.

▷ 최경영 : 밤에는 각자의 생각이 있습니까?

▶ 문병호 : 지금과 같이 이런 분위기 살벌한 분위기에서는 대놓고 뭐라고 할 수가 없죠. 그런데 밤에는 생각이 달라요. 밤에 모여서 수군수군 합니다.

▷ 최경영 : 뭐라고 합니까?

▶ 문병호 : 이래가지고 총선 되겠어. 이렇게 해서 민심을 얻을 수 있겠냐. 이거 너무 하는 거 아니냐. 사실 다수의 지역위원장이나 국회의원들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대놓고 말은 못하죠.

▷ 최경영 : 아까 모두에 이래서 안 된다. 확장과 변화가 필요하다. 그래서 안철수 대표가 필요하고 문병호 의원 같은 분이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을 하신 거잖아요. 그게 그 맥락이십니까?

▶ 문병호 : 그렇습니다.

▷ 최경영 : 밤에는 그러면 변화와 확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하나요?

▶ 문병호 : 많이 하죠. 그러니까 저도 이제 위원장들하고 이야기해보면 수도권 특히 위원장들하고 이야기해보면 그래도 수도권 선거는 안철수 후보 같은 분이 되어야 하는 거 아니냐.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해요. 그런데 이제 아무래도 외부의 압박이 심하다 보니까 겉으로는 김 후보 쪽으로 많이 지금 향하고 있다고 봐야죠.

▷ 최경영 : 그렇군요, 겉으로는. 그게 이제 표로까지 이어질까요?

▶ 문병호 : 고민되는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이제 당원들이 마음을 먹으면 분명히 용산이 좀 너무한다. 지나치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대통령이 저렇게까지 나오는데.

▷ 최경영 : 주장을 하는데.

▶ 문병호 : 그래도 대통령의 2인자 아닙니까? 그러니까 당원들이 봤을 때는 대통령 뜻을 거스르기도 애매합니다. 그래서 상당히 이게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 저로서는 상당히 지금.

▷ 최경영 : 그러면 안철수 의원이 대표가 될 가능성을 문 의원님도 그렇게 높게 보고 있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현실적으로.

▶ 문병호 : 지금 바람은 불고 있어요. 역풍은 불고 있는데 그 역풍이 이제 그런 조직이나 압박을 극복할 수 있을 정도로 불 것인가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지난주 조사를 보면 뭐 바람이 조직을 이길 것 같아요. 그런데 앞으로 한 달여 남았거든요, 시간이. 한 달 동안 어떻게 변할지 모르죠.

▷ 최경영 : 지난 주말에 윤석열 대통령의 책사, 멘토로 불렸던 신평 변호사가 안철수 의원이 당선되면 경우에 따라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힘당을 탈당할 것이다.

▶ 문병호 : 그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 최경영 : 말도 안 돼요?

▶ 문병호 : 저는 신평 교수님이 그래도 변호사도 하시고 법학 전문대학원 교수도 하신 분이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실까. 좀 상식에 어긋난다 생각을 했는데요. 그러면 안철수 후보가 대표 안 되면 탈당해서 신당해야 합니까? 그런 논리로 보면.

▷ 최경영 : 그런 식으로 따지자면?

▶ 문병호 : 그렇죠. 그렇게 되면 윤상현 의원도 만약에 떨어지면 탈당해서 신당 해야 됩니까? 이거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에 어긋나는 겁니다. 그리고 이제 모르겠습니다. 그것이.

▷ 최경영 : 그만큼 여의도 정치를 불신한다는 거 아닙니까? 지금 대통령님께서는.

▶ 문병호 : 그런 면도 있겠죠. 그러니까 사실 저는 윤석열 대통령님께 바라는 게 좀 기존 국민들이 저는 윤석열 대통령을 뽑은 이유도 저는 제2의 안철수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구태정치, 과거정치를 바꿔라. 대한민국을 바꿔라 이런 주문이었거든요. 그러니까 뭔가 새로운 거를 바꾸면 국민들이 지지하겠죠.

▷ 최경영 : 그런데 본인의 행보는 어떻게 보세요? 대통령의 행보는.

▶ 문병호 : 아직은 뭐 국민들의 눈높이에 아직까지 맞추지 못하고 있고.

▷ 최경영 : 맞추지 못하고 있다.

▶ 문병호 :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윤석열 대통령께서 구 정치와 어떤 크게 인연도 없고 대치 상태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좋은 그림을 그릴 수가 있어요. 그런데 아직까지는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것 같다 그런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김기현, 나경원. 주말에 왜냐하면 김기현 의원이 또 나경원 전 의원 자택을 찾았기 때문에. 연대 가능성이 있습니까?

▶ 문병호 : 저는 없다고 봅니다.

▷ 최경영 : 없다.

▶ 문병호 : 그리고 나경원 전 의원이 은근히 상당히 결단이 있고 내공이 있는 분이에요. 그렇게 당해놓고 할까요?

▷ 최경영 : 그렇게 당해놓고 할까.

▶ 문병호 : 지금 김기현 후보의 태도는 약간 스토킹 같은 거라고 봅니다.

▷ 최경영 : 만약에 결선까지 올라간다면 안철수 의원이 김기현 의원에게 대통령이 그렇게 원한다면 내가 당신을 지지하겠소 이런 이야기.

▶ 문병호 : 나경원 의원의 전언이 그럴 수.

▷ 최경영 : 아니요, 안철수 의원이.

▶ 문병호 : 그거는 전혀 생각할 수 없는 거죠.

▷ 최경영 : 생각할 수 없다.

▶ 문병호 : 단 1%도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니까.

▷ 최경영 : 1%의 가능성도 없다. 그러면 천하람 변호사는 어떻게 될 거라고 보세요?

▶ 문병호 : 천하람 변호사 나온 게 안철수 후보한테는 좋은 겁니다.

▷ 최경영 : 좋은 겁니까?

▶ 문병호 : 왜냐하면 지금 이준석, 유승민 대표를 지지하는 표들이 잠잘 가능성이 높았거든요. 천하람 후보가 안 나왔습니다.

▷ 최경영 : 그렇죠.

▶ 문병호 : 그리고 투표장에 안 갔을 거예요. 그런데 천하람 후보가 나오는 바람에 그게 깨워진 거죠. 깨워지고 투표를 하게 되고 투표에 참여하게 되는 거죠. 그러면 1차에서는 안철수 후보한테 좋지 않습니다. 1차 투표에서는.

▷ 최경영 : 1차에는.

▶ 문병호 : 그런데 결국은 이제.

▷ 최경영 : 결선까지 갈 것이다.

▶ 문병호 : 천하람 후보가 결선 가기는 쉽지 않다고 보고.

▷ 최경영 : 쉽지 않다.

▶ 문병호 : 만약에 김기현, 안철수 두 분이 결선에 가면 그 표는 안철수 후보 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 최경영 : 그 표는 갈 것이다.

▶ 문병호 : 오히려 저는 제일 안철수 후보가 안 좋은 구도가 양자구도다. 김기현, 안철수 양자구도.

▷ 최경영 : 그런데 이준석 전 대표와 안철수 의원이 별로 이렇게 친한.

▶ 문병호 : 물론 친한 사이는 아닙니다만 지금 현재 구도로 봤을 때는.

▷ 최경영 : 그런데 이렇게 밀어줄까요?

▶ 문병호 : 안 밀어줘도 표가 갈 데가 없는 거죠.

▷ 최경영 : 안 밀어줘도 김기현한테는 가지 않을 것이다.

▶ 문병호 : 그렇죠. 왜냐하면 선거 과정에서 당연히 김기현 후보하고 천하람 후보가 아주 강력하게 대립할 거기 때문에 당연히 그 표는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 호불호를 떠나서 김기현 의원한테 갈 수가 없죠. 그러니까 안철수 후보가 상대적으로 반사 이익을 누릴 수가 있다는 거죠.

▷ 최경영 : 20초 남았는데요. 당원들에게 호소 한마디 해주십시오, 끝으로.

▶ 문병호 : 당원 여러분 내년 총선 정말 꼭 승리해야 합니다. 총선 승리하기 위해서는 순혈주의. 한쪽 특정 세력 갖고는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변화하고 당이 혁신하고 확장해야 합니다. 거기에는 당대표는 안철수 또 최고위원은 문병호 이렇게 꼭 들어가야만이 그렇게 되어야만이 내년 선거에서 압승하고 당이 국민의 지지를 받는 당이 될 수 있다. 꼭 지지해주십시오.

▷ 최경영 : 지금까지 국민의힘 문병호 전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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