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드롱·사파타 16강행 좌절…필리포스·강동궁·조재호 PBA 16강行

김동찬 기자 2023. 2. 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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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왼손 천재'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하나카드)가 'PBA 최강'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을 꺾고 PBA투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5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PBA 32강서 필리포스는 쿠드롱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15:11, 15:12, 15:8) 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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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그리스 왼손 천재'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하나카드)가 'PBA 최강'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을 꺾고 PBA투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5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PBA 32강서 필리포스는 쿠드롱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15:11, 15:12, 15:8) 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 달 전(NH농협카드 챔피언십)서 0:3 완패를 당한 필리포스는 이번 승리로 설욕에 성공, 쿠드롱과의 PBA 통산 상대전적을 다시 3승2패로 앞섰다.

쿠드롱을 제압한 필리포스를 비롯해 '국내 최강' 강동궁(SK렌터카)과 조재호(NH농협카드)도 나란히 김현우(NH농협카드)와 정찬국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또 'PBA 챔프'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도 대회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스페인 강호'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는 백찬현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한기와 박인수(이상 크라운해태)도 32강서 고배를 마셨다. 박한기는 이상용에 0:3, 박인수는 'PBA 영건' 전인혁을 상대로 1:3 패하며 32강서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대회 6일차인 6일에는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 오후 7시30분, 오후 10시 총 4차례에 걸쳐 PBA 16강이 치러진다. 오후 4시30분에는 LPBA 준결승서 스롱 피아비-이마리, 백민주-김보미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 한다.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dc007@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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