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안철수, 대통령실과 갈등에 안랩 -9%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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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053800)의 주가가 6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통령실이 전날 안철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주장한 '윤안연대'(윤석열 대통령과 안 의원의 연대)와 관련해 "대통령을 끌어들이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경고하며 갈등을 빚자 안랩의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당 당권주자 안철수 의원이 대통령실과 갈등을 겪자 안랩의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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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053800)의 주가가 6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통령실이 전날 안철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주장한 ‘윤안연대’(윤석열 대통령과 안 의원의 연대)와 관련해 “대통령을 끌어들이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경고하며 갈등을 빚자 안랩의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9시 37분 기준 안랩은 전 거래일 대비 8.85% 하락한 8만 5500원에 거래 중이다.
여당 당권주자 안철수 의원이 대통령실과 갈등을 겪자 안랩의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전날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윤안연대'를 띄우며 윤 대통령을 전당대회로 끌어들였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이진복 정무수석은 전날 국회를 찾아 소위 안윤연대에 대해 “그건 정말 잘못된 표현”이라며 “대통령과 후보가 어떻게 동격이라고 얘기하나. 그건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리더십을 굉장히 흔드는 표현”이라고 비판했다. 또 “후보가 대통령과 동격인 연대라는 표현은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했다”며 “그런 표현을 했다는 것은 오히려 대통령을 선거에 끌어들이려는 안 후보의 의도가 아니냐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만 증권 업계에서는 테마주는 기업의 실적과 관계없이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요동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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