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티켓 끊어야해?"…공항에 그대로 버려두고 간 부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항에 아이를 버려둔 채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벨기에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일(현지시각) CNN, ABC 뉴스 등은 이스라엘 텔아이브 국제공항에서 벨기에로 떠나기 위해 비행기 탑승구로 향하던 한 부부가 경찰에 인계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로 여행 온 부부는 탑승 수속 시간이 마감된 후 공항 카운터에 도착했고, 미리 구매해 둔 성인 티켓 2장을 발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공항에 아이를 버려둔 채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벨기에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일(현지시각) CNN, ABC 뉴스 등은 이스라엘 텔아이브 국제공항에서 벨기에로 떠나기 위해 비행기 탑승구로 향하던 한 부부가 경찰에 인계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로 여행 온 부부는 탑승 수속 시간이 마감된 후 공항 카운터에 도착했고, 미리 구매해 둔 성인 티켓 2장을 발권했다. 함께 간 아이의 티켓은 구매하지 않았다.
항공사 측은 27달러(약 3만3000원)의 추가 비용 안내 후 아기를 데려갈 것을 요구했지만 부부는 아기를 그대로 둔 채 탑승 수속대로 향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항공사 직원은 부부를 막아섰고, 또 다른 직원은 경찰에 신고했다.
항공사 측은 "처음 겪는 상황이어서 직원들 모두 당황했었다. 우리가 본 게 현실인지 믿을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현지 경찰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보였다"며 "아기는 부모와 함께 있었고 더 이상의 조사는 없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기 버리려고 한 게 아니라 추가요금 내기 싫어서 직원한테 진상부린 것 같다", "아기 몫의 좌석을 사기 아까워서 그런 듯", "겨우 3만원으로" 등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혼' 최병길 입 열었다 "서유리 계속 피해자 코스프레…진흙탕 싸움 원하나"
- 배현진 "文 참 재밌는 분…능청맞게 '영부인 단독외교'라니, 다시 까볼까?"
- 강남 재력가 부모 살해 후 통곡한 유학파…영화 '공공의 적' 소재
- 김호중, 유흥주점 전 식당서 소주 7병·맥주 3병 주문…대리기사 불렀다
- 배변묻은 속옷 들이밀고 우는 원생 찍은 영상 SNS 올린 유치원교사들
- 한예슬, 신혼여행서도 자기관리 '끝판왕'…스트레칭 속 쭉 뻗은 몸매 [N샷]
- 이세영, 하와이서 과감해진 사극 여신? 가슴골 노출 파격 휴양지룩 [N샷]
- '이상해 며느리' 김윤지, 임신 32주차 만삭에 브라톱+레깅스…폭풍 운동 [N샷]
- "포토 바이 상순" 이효리, 이상순과 결혼 12년차에도 신혼 같은 다정함 [N샷]
- 뉴진스 5인 전원, 법원에 탄원서 제출…민희진에 힘 실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