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 ETF 출시…‘최저 보수’

2023. 2. 6. 0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7일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ETF는 'S&P Ultra T-Bond Futures(Excess Return)'를 기초지수로 삼는 상품으로, 해당 지수의 일간수익률을 2배로 추종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윤호 기자]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7일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ETF는 'S&P Ultra T-Bond Futures(Excess Return)'를 기초지수로 삼는 상품으로, 해당 지수의 일간수익률을 2배로 추종한다.

S&P Ultra T-Bond Futures Index (Excess Return) 지수는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 상장된 미국 국채 30년 선물을 편입한다. 해당 선물의 기초자산은 미국 재무부 발행 잔존만기 25~30년의 미국 국채다.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ETF 출시는 채권 ETF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국내 시장에 상장된 채권형 ETF의 순자산총액은 최근 1년간 58.51% 증가한 15조60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체 ETF 시장 내 채권형 ETF 비중은 14.06%에서 18.02%로 커졌다.

해당 ETF는 듀레이션이 33.6년(약33년7개월)으로, 국내에서 출시된 미국채권형 ETF 중 가장 길다. 듀레이션은 금리 변화에 따른 채권가격 변동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장기채권일수록 가격 변동성이 높아 금리 하락기에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힌다.

보수 역시 매력적이다.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ETF의 보수는 0.25%로, 전세계 미국채 30년 레버리지 ETF 상품 중 최저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올 하반기 금리 인하 시나리오가 고개를 들면서 장기국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미국장기채는 자산배분의 핵심인 만큼 향후 일반계좌는 물론 퇴직연금계좌에서도 100% 투자 가능한 장기국채ETF를 추가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youknow@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