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메리츠화재, 연봉의 60% 지급... "보험권 최고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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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메리츠화재가 연봉의 6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에 이어 역대급 실적을 올린 현대해상, 교보생명 등 다른 보험사들도 조만간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급 보상이 예상되고 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올해 성과급으로 전직원 연봉의 60%를 이달 중순 지급할 예정이다.
국내 보험사들은 지난해 손해율 개선과 보험료 인상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거두면서 성과급 지급비융을 높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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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메리츠화재가 연봉의 6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보험업계에서 최고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이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에 이어 역대급 실적을 올린 현대해상, 교보생명 등 다른 보험사들도 조만간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급 보상이 예상되고 있다.
메리츠화재의 성과급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해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0.9% 증가한 8683억원을 기록했다. 역대최대치다.
지난해 매출액은 10조7193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조1787억원으로 29.4%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메리츠화재의 성과급 규모는 보험업계에서 최고치다.
앞서 지난달 DB손해보험은 연봉의 41%를 성과급으로 지급했으며 삼성화재는 44%, 삼성생명은 22%를 지급한 바 있다. 국내 보험사들은 지난해 손해율 개선과 보험료 인상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거두면서 성과급 지급비융을 높인 것이다. 오는 3월엔 현대해상, 교보생명 등 보험사들이 연이어 임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금융시장 변동성과 초저금리 지속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여건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성장과 효율 개선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지속적인 손해율 개선노력을 통해 견고한 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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