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국내 상륙 임박…관련주 20%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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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의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 허용 소식에 전자결제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등 관련 법령과 그간의 법령 해석 등을 고려한 결과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 등을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2014년 출시돼 현재 약 70여국에서 서비스 중인데, 지난해 기준 결제 규모 면에서 전 세계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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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G모빌리언스, 장 초반 22% 상승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금융당국의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 허용 소식에 전자결제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G모빌리언스는 오전 9시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30원(22.27%) 상승한 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7570원에 출발한 주가는 단숨에 81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다른 전자결제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정보통신은 2190원(13.89%) 오른 1만7960원에 거래 중이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3일에는 25.96% 뛴 바 있다.
이 밖에 KG이니시스(3.59%), 나이스정보통신(2.16%), 이루온(10.77%)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주가가 급등한 건 국내에서도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등 관련 법령과 그간의 법령 해석 등을 고려한 결과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 등을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 이용자들이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대카드가 애플페이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포기하면서 다른 카드사들도 애플페이를 도입할 수 있는 상황이다.
애플페이는 삼성페이와 같은 간편결제 서비스 일종으로 신용·체크카드를 휴대폰 앱에 저장해 실물카드의 휴대 없이도 결제를 가능하게 한 서비스다. 2014년 출시돼 현재 약 70여국에서 서비스 중인데, 지난해 기준 결제 규모 면에서 전 세계 2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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