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특별 대담]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 "전국 최고 교육도시 조성 박차"

입력 2023. 2. 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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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안녕하십니까. 네트워크 뉴스 시작합니다. 오늘은 네트워크 특별 대담 순서로,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와 함께 합니다. 군수님 안녕하세요?

【 질문 】 2023 화천산천어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우선 축제 소식부터 말씀해 주시죠.

【 답변 】 우리 화천 산천어 축제가 1월 7일 날 개막해서 1월 29일 23일간의 장정을 다 마쳤습니다. 물론 축제기간 동안에 여러 가지 힘듬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우리 국내 관광객을 비롯해서 국외 관광객들께서 기억해 주시고 많이 찾아주셔서 성황리에 종료될 수 있음에 대해서 상당히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 질문 】 2006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14년 동안 매년 100만 명이 넘게 축제를 찾고 있는데 인기 비결이 무엇일까요?

【 답변 】 우리 화천 산천어 축제는 8만 평의 얼음판 위에서 이루어집니다. 산천어 축제 하면 산천어 낚시를 연상하게 되시는데 낚시는 우리 축제의 프로그램의 하나일 뿐이고 시내에 들어오면은 선등거리 밑에서 이루어지는 ? 페스티벌도 즐길 수 있고 또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 빙등 광장에서 또 얼음조각 광장도 이런 데서 잘 해볼 수 없는 그런 구경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산천어 축제의 특성은 본인이 직접 체험도 할 수 있고 보기도 할 수 있고 노래와 춤을 곁들인 흥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축제가 결집된 종합 선물세트 같은 축제이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많이 인기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질문 】 산천어축제 시즌 뿐 아니라 사계절 관광에도 힘을 쏟고 있는데 어떤 것이 있을까요?

【 답변 】 우리 화천에서는 작년부터 우리 화천 인근 지역에다가 파크 골프장 54홀을 조성했습니다. 이 54홀을 보통 파크 골프장이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가장 훌륭하고 뷰도 좋고 그래서 대한국의 모든 파크 동호인들로부터 호평받는 그런 파크 골프장을 조성을 했고 또 간동면 구만리 파호에서 평화누리호를 타고 평화의댐까지 가셨다가 평화의댐 구경하시고 대한민국의 최북단에 있는 백암산 케이블카 해발 1178m입니다. 케이블카도 다시 이렇게 오면은 2박 3일이나 3박 4일 정도 지역에 머무르면서 즐길 수 있는 이런 관광 소재를 개발해서 현재 판매 중에 있습니다마는 상당히 호응이 좋습니다.

【 질문 】 화천하면 교육과 보육의 도시인데, 올해도 이 같은 군정 기조가 유지되는거죠?

【 답변 】 지역의 미래의 발전을 위해서는 사람을 잘 키워야 합니다. 즉 아이들을 잘 키워야 한다는 군정 기조는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하는 프로그램이 한 300가지가 넘습니다마는 대표적으로 설명드린다면 화천의 아이들은 가정 형편이 넉넉하든 부족하든 간에 똑같이 교육받을 수 있는 그런 보편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또 지역 출신 대학생들에 대해서는 대학 납입 등록금 100% 다 지원해줍니다. 또 화천에는 대학이 없기 때문에 서울이나 인천 등 대도시가 다닐 적에 먹고 자야 하는 방값이 필요합니다. 이 방값도 다 지원해줍니다. 그리고 해외 유학가는 아이들에 대해서는 세계 100대 대학 안에 들어가는 학교에 가는 학생은 학비도 다 지원합니다. 특히 금년 6월에는 복합 커뮤니티센터가 준공이 됩니다. 복합 커뮤니센터에서는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직장 다니는 어머니들이 출근할 때 아이들을 맡기고 퇴근할 때 아이와 함께 집에 갈 수 있는 온종일 돌봄 서비스를 실행하게 됩니다. 그에 따라서 복합 커뮤니티센터에서는 단순하게 아이들을 보육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아이들을 참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함으로써 엄마들도 편안하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고 아이들도 비록 화천이나 접경지역의 열악한 교육 환경이지만 앞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초기 교육부터 모든 것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준비해서 시행할 계획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 질문 】 지난해 화천군을 포함해 접경지역의 뜨거운 화두가 국방부의 군납방식 변경이었습니다. 화천군의 입장은 어떤가요?

【 답변 】 6.25 전쟁 끝난 이후부터 함께 살 수 있었던 것은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군 장병들로 인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고 또 지역에서 그 지역의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에 있는 군부대 납품할 수 있는 서로 윈윈하는 전략이 있었기 때문에 70년 동안 서로 말 없이 서로 위하는 마음을 갖고 살았던 겁니다. 최근 3년간 이런 시스템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지역의 농민들이 참여했던 수의계약으로 하던 군납문제도 공정을 기한다는 이유로 공개 입찰을 하다 보니까 접경지역 주민들이 동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왜 이런 피해를 보고 지역 발전도 안 되는 건 우리만 감내하고 살아야 되느냐 이런 문제에 지금 봉착하게 돼 있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는 국방부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에서 접경지역 주민들을 보듬어줄 수 있는 그런 정책 개발이 시급히 필요하다 이게 오래 가게 되면은 접경지역의 민심이 이완될 수 있다라는 것을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질문 】 마지막으로 군민 여러분과 시청자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답변 】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도 여러 가지 이유로서 축제도 제대로 못했었지만 그래도 기억해 주시고 축제 기간 동안 우리 화천을 찾아주신 국내외 관광객 여러분들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한 축제 기간 동안에 30mm의 비도 오고 10cm 이상의 눈이 한 서너 차례 왔었지만 그래도 우리 화천 군민들 축제는 성공시켜야 한다는 생각 하나로 함께 나와서 더욱 힘듬과 어려운 작업을 함께해 주신 우리 화천군민들에게 정말로 고맙고 감사하는 말씀을 드리고 또 지역에 주둔한 국군 용사들 많은 차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교통 정리해주시고 또 각종 사고가 날까 봐 노심초사하면서 지역 우리 축제장을 지켜주신 경찰관 소방관 모든 분들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금년 한 해 평화롭게 화평하기를 기원드리면서 감사 인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앵커 】 지금까지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진철 기자 mbnstar@mbn.co.kr]

영상취재 : 정의정 기자 김형균 VJ 영상편집 : 신현준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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