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하지 않는 사비 감독, "레알 마드리드의 역전극, 온몸으로 경험한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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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이 2위 레알 마드리드와 격차가 크게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방심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사비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6일 새벽(한국 시간) 캄 노우에서 벌어진 2022-2023 스페인 라 리가 20라운드 세비야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사비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가 여기서 멈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현역 시절 그들의 굉장한 역전극을 온 몸으로 경험한 바 있다"라며 아직 방심할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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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이 2위 레알 마드리드와 격차가 크게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방심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사비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6일 새벽(한국 시간) 캄 노우에서 벌어진 2022-2023 스페인 라 리가 20라운드 세비야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3분 조르디 알바, 후반 25분 가비, 후반 34분 하피냐의 연속골에 힘입어 세비야를 물리치고 승점 3점을 쌓는 데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세비야전 승리 후 승점 53점을 기록,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45점)와 격차를 8점으로 벌렸다. 시즌 중·후반부로 넘어가는 시점인 만큼 사실상 바르셀로나의 우승 가능성이 커진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사비 감독의 견해는 다르다. 사비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가 여기서 멈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현역 시절 그들의 굉장한 역전극을 온 몸으로 경험한 바 있다"라며 아직 방심할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어려운 원정 경기가 남아있다. 게다가 하위권 팀들은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다"라고 경계심을 보였다.
그래도 우승을 향한 의지만큼은 숨기지 않았다. 사비 감독은 "타이틀을 얻는 건 중요하다. 한 번도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선수들도 있는데, 그들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라며 향후 클럽의 전성기를 열 귀중한 우승을 만들어내겠따는 의지를 보였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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