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어업용 장비 이동수리소 운영

전원 기자 2023. 2. 6.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어업인 해상사고 예방과 안정적 조업 지원을 위해 어선용 기관과 어업용·양식용 장비 이동수리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이동수리소 사업은 지리적 취약 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복지사업"이라며 "어가당 지원 단가 상향과 서비스 품목 확대 등 어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까지 접수…어업인 해상사고 예방·․안정적 조업 지원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이 지난해 운영한 어업용 장비 이동수리소 모습.(전남도 제공) 2023.2.6/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어업인 해상사고 예방과 안정적 조업 지원을 위해 어선용 기관과 어업용·양식용 장비 이동수리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동수리소 지원 사업은 내륙 수리업체와 멀리 떨어져 어업용 기자재의 정기적 점검과 수리가 어려운 어촌지역 어업인을 위한 것이다. 권역별로 선정된 수리업체가 직접 어촌계를 방문해 어선용 기관과 어업용 및 양식용 장비 등을 무상 수리·점검해준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16일까지 희망 수리업체와 어촌계를 모집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이동수리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어촌계와 수리 업체는 전남도 대표 누리집이나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해 해양수산과학원 각 지원에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1어가 당 1회 10만원 내에서 어선용 기관, 어업용 장비 점검, 부품 교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 최대 2회 20만원의 무상 수리를 제공한다.

이동수리소는 지난해 163개 어촌계에서 2415척을 수리·점검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9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업인이 육지에 있는 수리업체를 방문하지 않고도 현지에서 전문 정비사의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이동수리소 사업은 지리적 취약 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복지사업"이라며 "어가당 지원 단가 상향과 서비스 품목 확대 등 어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