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된 ‘청보호’ 선실서 기관장 숨진 채 발견…실종자 8명

김영균 입력 2023. 2. 6. 09:27 수정 2023. 2. 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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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해상에서 전복 된 '청보호' 선실에서 숨진채 발견된 실종자는 기관장으로 확인됐다.

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22분쯤 선원 침실에서 기관장 김모(6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유실물 등을 통해 수습된 시신이 김씨인 것으로 잠정 확인하고, 정확한 신원 파악을 위해 현재 목포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통발어선 청보호(24t급)는 지난 4일 오후 11시19분쯤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전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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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전복된 어선에 올라 실종자 확인을 위한 선체 수색 중에 있다. 해경 제공


전남 신안 해상에서 전복 된 ‘청보호’ 선실에서 숨진채 발견된 실종자는 기관장으로 확인됐다.

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22분쯤 선원 침실에서 기관장 김모(6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유실물 등을 통해 수습된 시신이 김씨인 것으로 잠정 확인하고, 정확한 신원 파악을 위해 현재 목포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통발어선 청보호(24t급)는 지난 4일 오후 11시19분쯤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전복됐다.

사고 당시 승선원 12명 중 3명은 인근 해상을 지나던 광양 프론티어호에 의해 구조됐으나 나머지 9명은 실종돼 해경이 수색을 이어왔다.

하지만 청보호 내부는 진입부부터 통발어구와 그물이 얽혀 있고, 이중 격벽의 내부 구조로 인해 뚫고 들어가기 어려워 수중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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