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李 대통령 되면 쌍방울도 대기업' 김성태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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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통령이 되면 대북제재도 풀릴 것이고 그럼 쌍방울도 대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로 설득해 북한에 1억 달러(약1천230억원)을 제공하도록 협약서 체결을 종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6일 동아일보는 쌍방울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최근 김 전 회장 등으로부터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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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통령이 되면 대북제재도 풀릴 것이고 그럼 쌍방울도 대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로 설득해 북한에 1억 달러(약1천230억원)을 제공하도록 협약서 체결을 종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6일 동아일보는 쌍방울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최근 김 전 회장 등으로부터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지난 2019년 5월 중국 선양에서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 관계자들을 만나 '북한 전력 공급 사업 참여' 등을 쌍방울 계열사 3곳에 보장한다는 내용의 협약서를 작성했다.
김 전 회장은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경기도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 전 부지사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이날 동아일보에 "쌍방울의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 전 부지사는 보고받지 않아 전혀 몰랐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전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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