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가격 줄인상에도 식품 산업 경기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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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기업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반영해 제품 가격을 줄줄이 인상했지만, 소비 심리가 둔화하면서 결국 경기 현황 지수가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사는 지난해 3분기 경기 지수가 개선된 건 제품 가격 상승 덕이라며, 이후 소비 심리가 위축됐고 수요도 감소세라 올해 식품 산업 경기 전망이 좋지 않을 거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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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기업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반영해 제품 가격을 줄줄이 인상했지만, 소비 심리가 둔화하면서 결국 경기 현황 지수가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4분기 식품산업 경기 현황 지수는 87.4로 전 분기 대비 7.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4월 거리두기 해제와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을 반영한 제품 가격 인상으로 식품 기업들의 매출 이익이 늘어 경기 현황 지수도 3분기까진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고물가와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4분기부터는 하락 전환했습니다.
공사는 지난해 3분기 경기 지수가 개선된 건 제품 가격 상승 덕이라며, 이후 소비 심리가 위축됐고 수요도 감소세라 올해 식품 산업 경기 전망이 좋지 않을 거로 분석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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