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플라이소프트, 빅데이터 & AI 기반 수익 다각화 시도

김동호 기자 2023. 2. 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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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플라이소프트(148780)(주)가 AI 언어 모델과 저작권 유통 플랫폼을 기반으로 수익 다각화에 나선다.

비플라이소프는 올해 인공지능과 미디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구독형 미디어 플랫폼 등 주력사업의 역량 강화뿐 아니라 AI 관련 사업 확대를 통해 미래 먹거리 확보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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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독형 클라우드 서비스 신규 사업 개발 완료
- 챗GPT 열풍에 합법적 저작권 문제 주목

[서울경제] 비플라이소프트(148780)(주)가 AI 언어 모델과 저작권 유통 플랫폼을 기반으로 수익 다각화에 나선다.

비플라이소프는 올해 인공지능과 미디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구독형 미디어 플랫폼 등 주력사업의 역량 강화뿐 아니라 AI 관련 사업 확대를 통해 미래 먹거리 확보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비플라이소프트는 18년전부터 현재까지 국내 대부분의 주요 언론사, 미디어 매체사와 “미디어 얼라이언스” 계약을 맺고 확보한 합법적 실시간 빅데이터와 이를 학습한 AI가 사업의 핵심이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한 단순 용역 사업 매출이 아닌 실시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구독형 서비스 사업 매출이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해 매출 안정성을 갖춘 것도 경쟁력이다.

지난해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통해 저작권 문제가 해결된 원천데이터와 학습용데이터, AI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비플라이소프트의 합법적 데이터 확보가 사업의 핵심인 이유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챗GPT'와도 연관성이 깊다. 비플라이소프트가 보유한 AI 관련 정보 수집 기술, 자동 분류, 의미 분석, 감성 분석, 문서 생성 요약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학습한 방대한 빅데이터는 모두 합법적 저작권이 확보된 미디어 컨텐츠를 기반으로 한다는 것이다.

AI연구소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는 질문에 대한 답변과 에세이, 노래가사 등의 창작물도 몇 초 만에 완성한다. 이 과정에서 작가의 작품들이 합법적 저작권 계약없이 AI학습에 활용되는 문제와 AI가 만들어낸 저작물이 저작권 침해나 표절 문제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저작권법 위반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막대한 금전적 피해와 함께 사업이 중단될 수도 있는 심각한 손실을 입을 수 있어 앞으로 AI 분야에서 합법적 저작권 확보와 지적재산권 문제 해결이 중요한 사업 성공 요소로 작용할 것 이라는 게 국내외 다수의 AI 전문가들 의견이다.

비플라이소프트는 최근 방대한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구독형 컨텐츠 클라우드 서비스”인 “위고뷰” 사업 개발을 완료하고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올해 신규 사업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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