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2월 코스피 2250~2550선 전망…차익 실현 고민할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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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월 코스피 지수가 2250~255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 코스피 밴드는 2250~2550포인트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준으로 11.5~13.0배 사이"라면서 "PER 13배는 단기 과열 영역"이라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1분기 코스피 상장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620조7000억원, 37조원이지만, 수출 전망을 고려할 때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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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월 코스피 지수가 2250~255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코스피가 속도조절에 들어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 코스피 밴드는 2250~2550포인트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준으로 11.5~13.0배 사이"라면서 "PER 13배는 단기 과열 영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 연구원은 "코스피는 세 번째 추세 전환을 시도 중이지만 이익 하향을 고려하면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한투자증권은 1분기 코스피 상장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620조7000억원, 37조원이지만, 수출 전망을 고려할 때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노 연구원은 "이익 하향 조정의 종반부이지만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 이익을 가격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추가 주당순이익(EPS) 하향에 따른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승세 둔화와 차익실현을 고민할 구간"이라면서 "밸류에이션을 고려하더라도 성장 기대와 유동성을 감안하면 Risk-on(리스크온·위험선호)을 추가 감수할 실익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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