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올해 신인 데뷔·음반 발매 쏟아진다... 목표가 12만원↑"-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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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6일 에스엠(SM)이 올해 기획사 중 가장 높은 이익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SK증권은 에스엠 목표주가를 9만4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했다.
남 연구원은 "에스엠이 예상대비 신인 데뷔, 아티스트 활동이 확대될 것을 감안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대비 16.9% 상향 조정한 1358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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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6일 에스엠(SM)이 올해 기획사 중 가장 높은 이익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SK증권은 에스엠 목표주가를 9만4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했다. 에스엠 현재 주가는 9만1000원이다.
지난 3일 에스엠은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SM 3.0의 IP(지적재산권) 전략-멀티 제작센터/레이블 체계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기존 총괄 프로듀서 체계에서 멀티 프로듀싱 시스템으로 변화한단 내용이다. 이를 위해 사내외 레이블을 조직화하고 각 제작센터 내 핵심 기능을 부여해 케파 확장, 적시성을 확보한단 목표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프로듀싱 체계화, 의사결정 가속화로 사업 진척 속도가 빨라지고 이에 따라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에스엠은 멀티 제작/레이블 체계 아래서 IP 데뷔는 1년에 2팀 이상, 음반 발매 연 40개 이상, IP 출시 지연율도 5% 이하로 낮추는 걸 목표로 한다. 올해 신규 아티스트 3팀과 솔로 버추얼 아티스트가 데뷔할 예정이다. 음반은 41개, 연간 총 1800만장(지난해 1400만장) 판매가 목표다.
남 연구원은 "에스엠이 예상대비 신인 데뷔, 아티스트 활동이 확대될 것을 감안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대비 16.9% 상향 조정한 1358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스엠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상향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 기획사 중 가장 높은 이익 성장(전년대비 57.2% 증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거버넌스 우려 해소,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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