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LG전자, 전장사업 고성장 기대"…목표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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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6일 LG전자에 대해 전장(VS) 사업의 고성장이 차별화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5천원으로 올렸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 및 소비자의 수요 약세로 올해 1분기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업체의 매출과 수익성 전망이 낮춰지고 있는 시점에서 LG전자 수익성만 기존 추정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처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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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대신증권은 6일 LG전자에 대해 전장(VS) 사업의 고성장이 차별화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5천원으로 올렸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 및 소비자의 수요 약세로 올해 1분기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업체의 매출과 수익성 전망이 낮춰지고 있는 시점에서 LG전자 수익성만 기존 추정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처럼 밝혔다.
박 연구원은 "가전은 프리미엄 및 신 가전의 매출 성장이 안정적인 가운데 전년 대비 물류비용이 큰 폭으로 감소해 영업이익률이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TV 사업은 올해 1분기 흑자로 전환해 작년 2~4분기 영업적자에서 벗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전장 사업의 고성장, 이익 확대의 차별화가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전장 사업 매출은 2022년 29.1% 성장 이후에 올해 22.1%, 2024년 18.9%로 전체 성장을 웃돌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은 1조원으로 전망치 평균인 9천152억원을 웃돌 것"이라면서 "현재 밸류에이션인 주가수익비율(P/E) 8.1배, 주가순자산비율(P/B) 0.9배는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저평가돼있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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