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수상 불발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뮤직)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수상이 불발됐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제65회 그래미 어워즈 사전 시상식 프리미어 세리머니에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수상자로 호명되지 못했다.

방탄소년단은 ‘옛 투 컴’(Yet To Come)으로 해당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올 투 웰’(All Too Well)의 테일러 스위프트가 트로피의 주인공으로 꼽혔다.

방탄소년단은 2021년과 지난해 열린 시상식에 이어 3회 연속으로 그래미 어워즈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과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한 곡인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수록된 콜드플레이 정규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는 올해의 앨범상 부문 수상 후보에 포함됐다.

제65회 그래미 어워즈 본 시상식은 이날 오전 10시 미국 로스엔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방탄소년단은 시상식 현장에 참석하지 않는다.

김현식 (ssi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