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디올 주가 최고치 달성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파급력이 대단하다.
최근 미국 한류 매체 ‘올케이팝’(all kpop)은 지민이 프랑스 명품 패션 하우스 ‘디올’(Dior)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된 뒤 팬은 물론 명품 패션업계와 기자단, 일반 대중에게까지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팬들은 지민을 지원하기 위해 구입한 디올 제품을 소셜 미디어에 선보였다”라며 평소 지민이 착용한 옷과 신발 액세서리 등이 공개 즉시 품절 사태를 일으켜왔던 만큼 지민의 디올 앰버서더 선정 소식은 팬들을 디올 매장으로 향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지민은 앞서 루이비통의 고(故) 버질 아블로와 방탄소년단이 화상 인터뷰하는 장면에서 착용한 85만 원 상당의 티셔츠가 전 세계적으로 품절 대란을 이끌어 방탄소년단의 루이비통 앰버서더 선정에 결정적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꾸준한 영향력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켜온 지민이 디올 앰버서더 선정에도 어김없이 남다른 바잉파워를 과시해 매체는 소셜미디어 및 틱톡에서 ‘#DiorxJimin’이라는 해시태그와 지민으로 인해 구매한 디올 제품을 언박싱하는 영상이 트렌드 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지민은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46개월 1위의 대기록을 보유한 브랜드 파워 1인자로 이처럼 금액에 구애받지 않는 막강한 파급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글로벌 앰버서더 위촉 후 이틀 만에 디올 주가가 주당 789유로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며 이를 예견하게 했다.
특히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Lefty)에 따르면 지민이 포스팅한 두 개의 디올 게시물이 1,700만 달러의 미디어 가치를 창출해 지민은 2023/2024 파리 패션위크 인플루언서 1위를 차지, 이는 디올 전체 EMV의 54%에 달하는 수치이며 디올은 EMV 3150만 달러로 브랜드 순위에서 1위를 거머줬다.
한편 디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파리 패션위크 참석한 지민을 응원하기 위해 운집한 수천 명의 팬들로 놀라움을 안겼으며 명품 패션업계에서 주목할 수밖에 없는 한국 시장과 K팝 아티스트에 대한 보도가 이어져 지민의 세계적 파급력을 실감케하고 있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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