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불가결" 伊 매체, '벽' 김민재에게 평점 6.5점 부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 언론이 김민재에게 평점 6.5점을 줬다.
나폴리는 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스페치아에 위치한 스타디오 알베르토 피코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1라운드에서 스페치아를 3-0으로 격파했다.
4백은 마리우 후이,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조반니 디 로렌초가 짝을 이뤘고 골문은 알렉스 메렛이 지켰다.
그러면서 "필수불가결. 김민재는 평소보다 덜 올라갔는데, 중원에 스페치아의 촘촘한 라인이 지키고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이탈리아 언론이 김민재에게 평점 6.5점을 줬다.
나폴리는 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스페치아에 위치한 스타디오 알베르토 피코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1라운드에서 스페치아를 3-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나폴리는 18승 2무 1패(승점 56)로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이르빙 로사노가 공격진으로 나섰다. 중원은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잠보 앙귀사가 호흡을 맞췄다. 4백은 마리우 후이,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조반니 디 로렌초가 짝을 이뤘고 골문은 알렉스 메렛이 지켰다.
나폴리는 후반 들어 3골을 터뜨리며 적지에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후반 2분, 크바라츠헬리아가 페널티킥(PK)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23분, 오시멘이 헤더 추가골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후반 28분, 오시멘이 크바라츠헬리아의 패스를 받아 쐐기를 박았다.
공격진이 맹활약하는 사이, 김민재도 수비를 책임지며 무실점을 이끌었다. 문제가 될 만한 상황을 애초에 제공하지 않았다. 적극적인 전진 수비와 커버 플레이로 '철벽 수비'를 펼쳤다. 또, 경기 도중 '3연속 볼 차단'을 하며 보는 맛을 더했다.
상황은 이렇다. 전반 28분, 김민재가 패스하는 과정에서 공을 차단당했다. 그러자 김민재는 재빨리 발을 뻗어 공을 걷어냈다. 이후 뒷공간을 향해 다시 로빙 패스가 시도되자 헤더로 막아냈다. 계속해서 주변으로 사이 패스가 시도됐는데, 이 역시 김민재가 발로 잡아냈다. 마지막으로 코너 플래그 쪽에서 등을 진 수비로 골킥까지 만들어냈다. 불과 20초 만에 나온 장면이었다.
경기 기록이 증명한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걷어내기 1회, 헤더 클리어 1회,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5회, 지상 경합 1회 성공, 공중 경합 2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또, 빌드업 시작점이 됐다. 91%의 패스 성공률을 바탕으로 키 패스 1회, 롱 패스 3회 성공, 공격 지역 패스 7회 등을 생산했다.
경기 종료 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김민재에게 평점 6.5점을 부여했다. 이는 크바라츠헬리아, 오시멘(이상 7.5점), 앙귀사, 라흐마니(이상 7.0점) 다음에 해당했다. 그러면서 "필수불가결. 김민재는 평소보다 덜 올라갔는데, 중원에 스페치아의 촘촘한 라인이 지키고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