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4Q 영업익 전망치 하회…"수주 모멘텀 기대"-유안타

홍재영 기자 2023. 2. 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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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6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8000원을 유지했다.

또 "2024년에는 CAM8 3만6000톤이 3분기 양산 시작, CAM9 5만4000톤 양산 시작으로 EV 중심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며 "에코프로비엠은 이번 실적발표를 통해 10년 단위 양극재 공급 계약 추진 중에 있고, 3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개정안 이후 북미 투자 계획 구체화할 것을 밝혀 수주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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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6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8000원을 유지했다. 수주 계약 발표 시, 주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2022년 4분기 매출액 1조9000억원 (전 분기 대비 +24.4%, 전년 동기 대비 +285.8% yoy), 영업이익 970억원 (전 분기 대비 -31.4%, 전년 동기 대비 +253.3%)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1211억원) 대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성과급, 재고조정 등 일회성 비용, 높은 원재료 가격 반영으로 인한 스프레드 축소에 기인한다"며 "올해 1분기에도 EV(전기차)를 제외한 부문에서 저조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9500억원(전 분기 대비 +0.5%, 전년 동기 대비 +194.8%), 영업이익 1231억원(영업이익률 6%, 전 분기 대비 +26.8%, 전년 동기 대비 +199.7%)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전동공구 수요 부진 지속, 환율 및 ASP(평균판매단가) 하락으로 인한 스프레드 축소 지속, 초기 가동 라인 고정비 증가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만 2023년 1분기 내 CAM5N 라인 Full(풀) 가동이 예상되면서 EV 양극재 중심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에코프로비엠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8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60% 늘어난 6113억원(영업이익률 7%)으로 큰 폭의 외형성장을 기대한다"며 "2023년 전동공구 부문 수요 부진 지속, 환율 및 ASP(평균판매단가) 하락으로 인해 P(가격) 하락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P 하락 폭이 제한적이고 Q(판매량) 증가 영향이 더 클 것"이라며 "에코프로비엠은 2023년 CAM5N 가동(3만톤)이 풀 반영되고, CAM7(5만4000톤) 연내 풀 가동이 예상돼 EV 부문 외형성장 폭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2024년에는 CAM8 3만6000톤이 3분기 양산 시작, CAM9 5만4000톤 양산 시작으로 EV 중심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며 "에코프로비엠은 이번 실적발표를 통해 10년 단위 양극재 공급 계약 추진 중에 있고, 3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개정안 이후 북미 투자 계획 구체화할 것을 밝혀 수주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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