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처 등장’ 김승수→김소은…“이혼 이유? 결혼하고 계속 다른男 만나” (‘삼남매’) [종합]

박근희 2023. 2. 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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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승수가 이혼 이유가 전처의 외도였음을 밝혔다.

4일 전파를 탄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신무영(김승수 분)의 전 부인인 오희은(김경화 분)이 등장했다.

전처와 왜 이혼했냐는 김소림(김소은 분)의 질문에 신무영은 "저랑 결혼하고나서도 계속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더라구요. 물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요. 지혜 낳고 바로 이혼했어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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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승수가 이혼 이유가 전처의 외도였음을 밝혔다.

4일 전파를 탄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신무영(김승수 분)의 전 부인인 오희은(김경화 분)이 등장했다.

전처와 왜 이혼했냐는 김소림(김소은 분)의 질문에 신무영은 “저랑 결혼하고나서도 계속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더라구요. 물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요. 지혜 낳고 바로 이혼했어요”라고 답했다.

김소림은 “제가 한 번 안아드려도 될까요?”라며 신무영을 안았고, “이제 제가 곁에 있어드릴게요. 의지해도 돼요”라고 따뜻하게 말했다. 신무영은 “저도 늘 소림선생님 곁에 있을게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김소림은 “이제 두 번 다시 나쁜 여자 만나지 마세요”라고 말해 신무영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신무영의 전 부인 오희은(김경화 분)은 장현정(왕빛나 분)을 찾아 신무영과 다시 잘해볼거라고 말했다. 장현정은 “넌 그때 어린게 아니라 미친년이었지”라며 냉철하게 말했다. 신무영 사랑하는 사람 있어. 두 사람 서로 많이 좋아해”라고 언급했다.

장현정은 “따뜻하고 예쁘고 선한 사람이야”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오희은은 “그 사람 안됐네. 나한테 신무영 뺏길텐데. 그 사람 내 남편이었어. 나 신무영 잘알아”라며 당당한 표정을 지었다. 장현정은 “그렇게 잘알면 그만둬. 추하게 굴지말고”라고 날을 세웠다.

한편, 방송 말미에 신무영은 김소림에게 반지를 건넸다. 신무영은 “언제가 좋을지 생각만하다가요, 오늘처럼 행복한 기운을 이어서 용기내봤습니다”라며 결혼 반지를 건넸다. 김소림은 “너무 예뻐요”라며 감동하는 표정을 지었다.

신무영은 “이 반지는 제가 늘 옆에 있다는 뜻이에요”라고 설명했고, 김소림은 “우리 결혼해요. 나 지금 청혼하는 거예요”라고 프러포즈를 했다. 그 순간 신지혜(김지안 분)와 오희은(김경화 분)이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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