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도봉구 "아이 돌봄 공백 어른신으로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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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가 오는 7일부터 드림스타트 아동 중 돌봄공백이 발생한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일자리사업과 1:1 매칭한 '드림아이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20명이 11월 말까지 가정에 직접 방문해 주5일, 하루 3시간 도봉형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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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말까지 주5일 하루 3회 가정 직접 방문해 돌봄 서비스
식사 지원, 월 70만원 상당 반조리식품 제공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 도봉구가 오는 7일부터 드림스타트 아동 중 돌봄공백이 발생한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일자리사업과 1:1 매칭한 ‘드림아이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식사지원, 병원·학원 동행, 책 읽어주기, 아이 방 정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들 식사 지원은 HY 강북지점으로부터 매월 70만원 상당의 반조리식품을 후원받아 어르신들이 주 2회 1:1 매칭된 아이들에게 식사·간식 등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드림스타트 아이들은 돌봄공백 없이 안전한 가정 내에서 매칭된 할머니와 정서적인 교감을 맺으며 지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은 소득활동을 통해 활기찬 제2의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활동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아이들이 돌봄공백 없이 안심하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키우기 좋은 도봉’ 구현에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촘촘한 돌봄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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