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전도연이 지켜주는 특급 '병약美'('일타스캔들')[종합]

김보라 2023. 2. 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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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도연이 정경호의 '병약美'를 지켜주면서 '일타 스캔들' 속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살아났다.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 남행선(전도연 분)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

지난 5일 방송된 '일타 스캔들' 8회에서 남행선과 최치열이 서로에게 갖고 있는 호감을 드러내며 달달한 '썸'이 한걸음 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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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전도연이 정경호의 ‘병약美’를 지켜주면서 ‘일타 스캔들’ 속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살아났다.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 남행선(전도연 분)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

지난 5일 방송된 ‘일타 스캔들’ 8회에서 남행선과 최치열이 서로에게 갖고 있는 호감을 드러내며 달달한 ‘썸’이 한걸음 진전했다.

최치열은 경제적 상황이 빠듯한 남행선의 가족에게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자신이 고시생 시절 자주 찾았던 식당 주인 장순이(김미경 분)가 남행선의 엄마였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

최치열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고단했던 시기에 장순이의 식당에서 힐링을 받았다. 이에 국가대표 반찬가게에서 만든 반찬과 밥에 특히 입맛이 맞았던 이유를 알게 된 것이다.

최치열은 착한 건물주로서 남행선의 월세를 감면해줬고 각 방 에어컨 설치 및 특급 호텔 식사대접, 그리고 아침 도시락 단체 주문까지 진행했다. 이에 눈치가 빠른 김영주(이봉련 분)는 최치열의 호감을 느꼈고 “너 미혼인 거 밝히라”고 제안했다. 남해이(노윤서 분)는 남행선의 조카인데, 친엄마처럼 키워주고 있다.

남행선은 친구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한편으로는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최치열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 그의 소개팅녀 홍혜연(배윤경 분)을 의식한 것만 봐도 그렇다.

남행선이 의심하는 사이, 그녀를 향한 최치열의 마음은 한층 굳건해졌다. 지켜주고 싶은 병약미를 풍기면서도 ‘직진남’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것. “남해이에게 조언을 해주겠다”는 핑계로 홍혜연의 독주회 도중 귀가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남행선의 마음이 흔들렸고 두 사람은 이전보다 한층 더 가까워진 눈빛을 보냈다.

그러나 딸 남해이가 올케어반 학부모들의 동의없이 최치열 수학강의를 듣고 있었다는 사실이 발각되면서 위기에 놓였다. 학교와 달리 학원강사의 권한은 있지만 엄마들과 일부 학생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은 상황.

두 사람이 이 문제를 어떻게 풀지, 그런 가운데 남행선은 자신의 미혼 사실을 어떻게 털어놓을지 궁금해진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일타 스캔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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