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파리공연, 서울 뺨쳤다
안병길 기자 2023. 2. 6. 08:12
강다니엘이 서울, 일본, 아시아투어에 이어 유럽을 흔들었다.
강다니엘은 5일 독일 베를린 공연을 끝으로 유럽투어의 마침표를 찍었다. ‘KANGDANIEL WORLD TOUR’라는 타이틀로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유럽 팬들을 열광시켰다.
강다니엘은 지난달 25일부터 유럽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다니티(팬덤명)를 만났다. 영국 맨체스터를 시작으로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쾰른과 베를린 등 3개국, 5개 도시를 잇따라 방문하는 코스였다.
솔로 데뷔 3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하는 유럽투어라서 현지 분위기는 뜨거웠다. 특히 프랑스 파리 공연에서는 서울을 능가할 정도의 가장 열광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첫 유럽 투어를 마친 강다니엘은 “유럽에서도 다니티를 만날 수 있어 정말 행복했고, 한국어 가사까지 함께 불러주시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환호와 응원 하나하나가 음악 작업을 하고, 공연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감사하다. 앞으로 남은 공연도 많이 기대해주셔도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다니엘의 월드투어는 이제 북미 지역에서 그 열기를 이어간다. 3월 3일 뉴욕을 시작으로 보스턴, 토론토, 시카고, 휴스턴, 댈러스, 밴쿠버,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까지 미국·캐나다 9개 도시에서 쉼표 없이 팬들과 교감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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